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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적인 인간관

자유주의

by 김경호 진실 2012. 1. 26.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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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들은 인간을 근본적으로 선하다고 보며,

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구원을 억압적인 사회구조로부터의 해방으로 정의하였다.

물론 자유주의자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거부하였으며,

단지 예수님을 윤리적 혹은 도덕적으로 뛰어난 사람으로 보았다.

따라서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은 우리 죄를 위한 것이 아니라 희생의 모범을 제시한 것으로 이해하였고,

전도는 세상적 힘을 모아 부정과 비리를 몰아내는 것으로 해석했다.

 

복음주의자들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미국 복음주의의 77%가 인간은 본래 선하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자유주의자들과 같이 죄를 행동의 장애로 본다.

그래서 회개가 아닌 자긍심을 갖게 하고, 거룩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도덕적 모범으로 삼아

전인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복음주의 강단은 단지 도덕적으로만 흐르고 있다.

즉, 구속의 은혜가 빠진상태 혹은 거룩한 삶의 진정한 동기가 없는 상태에서

좋은 결혼 생활, 좋은 아버지, 좋은 자녀들, 좋은 직장 생활과 같은 일상생활의 도덕적 설교가

대부분을 이룬다.

이러한 복음주의에 대하여 1990년 2월 19일자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지는

"복음주의 교회에 큰 변화가 일어났는데 그것은 새로운 모델로서, 하나님의 진노, 원죄와 실행죄,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 법정적 칭의에 대해서 비판적이다" 라고 말했다.

오늘날 복음주의가 이렇게까지 된 이유는 펠라기우스 신학이 우세하여

인간 중심의 신학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복음주의자들은 자유주의자들과 똑같은 심령을 가지게 되었다.

 

 

 

개혁신앙으로 돌아가라, 김홍만, 옛적길, pp16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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