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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식

아더 핑크

by 김경호 진실 2012. 2. 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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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이 전지하다고 말한다.

전지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뜻이며, 이것은 과거, 현재, 미래에 피조물에게 일어날

모든 사건을 다 포함하고 있다.

하나님의 지식의 범위는 하늘과 땅, 천국, 지옥의 모든 곳을 포함한다.

그는 이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다 알고 있다.

 

하나님은 빛과 어두움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것의 미래까지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피할 수 없으며 감춰질 수 없다.

 

 

우리가 분명하게 알 것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숨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겔11:5)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지 않으면 그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는 매일 하나님 앞에 드러나 있다.

달빛조차 없는 어두운 곳에 있거나, 한 줌 빛도 들지 않는 캄캄한 방안에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알고 있다.

어느 깊은 곳에 숨어 있더라도 우리의 모든 일을 알고 있다.

에덴동산에서 죄를 저질렀던 아담과 하와의 죄도, 자신의 동생을 무참히 살해한 가인의 죄도,

하나님은 이미 모든 사실을 다 알고 있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비웃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듣고 있었다.

아간은 하나님의 물건을 도적질 하여 가장 어두운 곳에 숨겼지만,

그는 모든 것을 밝혀내었다.

다윗이 살인과 간음죄를 숨기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사용하였지만,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사용하여

다윗의 죄를 만천하에 드러내었다.

나단은 다윗의 죄를 "네가 바로 그 사람이다"라고 지적하였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분명히 알 것은, 그가 우리 죄를 반드시 찾아낸다는 사실이다.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민32:23)

 

인간은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전지한 능력을 무시하려고 하지만 이런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 되는 유일한 방법이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

 

죄인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전지한 능력을 인정하지 않으며, 그의 능력을 무시하려고 하지만

죄가 깊어 갈수록,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증오는 더 깊어진다.

악인들은 언제나 죄에 대한 목격자가 없기를 기대하며, 죄에 대한 심판, 형벌이 없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양심에 있는 하나님의 그림자를 없애기 위해 애를 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이 알지도 못하는 죄악까지도 다 기억하고 있다.

 

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 이제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에워싸고 내 얼굴 앞에 있도다 (호7:2)

 

시편90편8절은 죄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어떠해야 하는지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그의 능력을 무시하는 자들이 두려워해야 할 말씀이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시90:8)

 

 

 

만일 우리가 날마다 감찰하는 하나님을 알고 있다면 반드시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의 처음과 끝이 하나님 앞에 다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나의 좌절과 절망, 실패와 성공, 죄악과 분노를 다 알고 있다.

아무것도 숨길 수 없으며 거짓으로 말 할수도 없다.

이런 모든 죄악 다 알고 있지만, 하나님은 나를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가 나를 알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인가!

우리는 이런 하나님께 머리 숙이고 찬양해야 한다.

 

 

 

아더 핑크, 하나님을 아는 즐거움, 도서출판 누가, pp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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