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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

아더 핑크

by 김경호 진실 2012. 2. 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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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아담과 이스라엘을 선택하고 이들을 다른 것과는 완전히 다른 위치에 놓았다.

하나님은 선택한 택자를 불변하는 무조건적 위치, 지위에 놓았다.

 

이것은 영원한 하나님의 약속이며, 그 증거로 예수를 십자가에 죽게 하였고 택함 받은 자들의 머리가

되게 하였다.

하나님은 이들의 모든 책임을 예수로 하여금 지게 하였다.

예수는 이들을 위해서 아무도 취소할 수 없는 완전한 의를 행하였다.

이것을 위해서 예수 역시 조건적인 위치에 놓였는데,

이것은 죄의 법 아래 있는 택한 자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었다.

 

이전에 죄를 범한 인생들은 자신의 힘으로 구원을 이룰 수 없었다.

이들이 가진 의로움은 하나님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하고 형편없는 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가 하나님 앞에 실패하였다.

그런 예수는 동일한 조건하에서도 하나님의 의를 단번에 만족시켰고,

죄인을 구원하는 일에 실패하지 않았다.

그러면 누가 예수를 이러한 구원의 조건적 위치에 놓았는가? 바로 하나님이다.

 

예수를 희생의 제물로 세우고, 영원한 의로움의 제물이 되게 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다.

예수를 희생의 제물로 선택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 의지이고,

그를 세상에 보낸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사랑이며,

그의 사역의 장소와 범위, 방법을 결정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권위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주권적 결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몇 가지 조건적 위치에 놓여야 했다.

첫째 죄 있는 육신의 모습을 가져야 하며,

둘째 율법을 따라야 했다.

섯째 십자가에서 자신의 육체를 가지고 선택받은 백성의 모든 죄를 한 번에 담당해야 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의를 단번에 그리고 영원히 만족시킬 대속의 제물이 되어야 했다.

넷째 완전히 죽어 무덤에 장사되어야 했다.

이러한 하나님의 주권적 조건이 완전히 만족되었을 때, 예수는 영원한 보상을 받았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자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사53:10,11)

 

 

이제 예수는 많은 형제 중에서 첫 열매가 되었고,

모든 택함 받은 자들의 머리가 되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조건을 완성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수를 믿고 고백한 모든 사람들을 영원히 보존하고 축복하겠다는 새로운 언약을 하게 되었다.

예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였고 하나님의 의를 만족하였기 때문에,

예수가 누리는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이 되었다.

 

예수의 의가 나의 의가 되며, 그의 영원한 생명이 나의 것이 되었다.

또한 이제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스런 의로움 앞에 설수 있게 되었다.

예수로 인해 내가 책임지고 완성할 조건이 없어 졌으며, 영원한 복을 얻기 위해서 해야 할 조건도 없어졌다.

예수가 자신을 완전한 제물로 드려서,

그를 믿고 따른 모든 사람들이 영원히 온전케 되었다.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히10:14)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주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주권이 모든 피조물에게 동일하게 나타난 것은 아니다.

천사 일부와 아담, 이스라엘은 조건적인 위치에 있게 되었고,

이들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충성하는가에 따라서 이 조건의 존속 여부가 결정되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선택한 소수의 무리들은 이전의 이스라엘과는 전혀 다른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식를 기뻐하시느니라(눅12:32)

 

이들은 예수로 인해서 하나님의 무조건적이고, 영원한 지위를 얻게 되었다.

즉 적은 무리를 위한 예수의 사역을 통해서 아무런 조건 없이 얻게 된 것이다.

이 모든 결과는 하나님의 조건을 완전하게 완성한 예수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딤후2:19)

 

하나님이 택한 백성은 예수의 굳건한 반석위에 서 있다.

여기에는 무엇을 더하거나 감소시킬 필요가 전혀 없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전3:14)

 

이 구절은 하나님의 주권이 얼마나 광대하고, 높은가를 나타낸다.

하나님의 주권은 완전하고 그가 행하는 모든 일은 영원하며, 아무도 그것에 무엇을 더할 수 없다.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리라(롬9:18)

 

 

 

아더 핑크, 하나님을 아는 즐거움, 누가, pp.7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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