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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죄에 대한 올바른 정의

김영재박사

by 김경호 진실 2012. 3. 1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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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다' 의 표현보다는 '죄를 범한다' 의 표현이 올바른 표현이다.

 

'죄를 지다' 는 천주교의 표현이고, '죄를 범한다' 는 기독교의 표현이다.

 

천주교에서 말하는 '죄를 지다' 라는 표현은 '짐을 지다' 라는 표현과 동일하다.

 

그러기에 "그 죄짐을 벗어버리면 된다" 라는 정의하에 자신이 범한 죄만큼의 짐을 지거나,

 

고행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제에게 찾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고해성사' 를 통해서도

 

죄를 벗어버릴 수 있다라고 말한다.

 

근본적으로 천주교는 죄에 대한 정의를 타락과 부패로 말하지 않고,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결핍으로 보기에, 그 부족한 만큼을 자신의 고행이나 수행을 통해 채우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라는 로마서 3장 23절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죄를 결핍으로 보지 않고 타락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를 지다'라고 정의하여 결핍으로 보는 천주교는 그 죄에 대한 해결 여부가 그

 

죄를 지은 자에게 있지만, '죄를 범하다' 라고 정의하여 타락과 부패로 보는 기독교는 그

 

죄에 대한 해결 여부가 죄를 지은 자에게 전혀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있으며, 그 방법으

 

로는 죄에 대한 속죄제물로 십자가에 죽으신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는 것이다.

출처 : CORAM DEO
글쓴이 : YOUNG-JAE KI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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