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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론3-하나님의 사역1-작정

신론

by 김경호 진실 2012. 6. 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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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신론3-하나님의 작정-교안.hwp

 

신론3-하나님의 사역1-작정

 

1.작정의 정의

하나님은 무엇인가 행하시기 전에 그것을 계획하시고 결정하십니다. 인간도 행동하기 이전에 계획을 세우는데 하물며 하나님이겠습니까? 작정은 만사 만물을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도모이며 정하신 뜻입니다. 하나님은 무한한 권능과 무한한 지혜로 영원부터 영원까지 모든 사변들의 진로를 선택하고 결정하셨는데 그것을 하나님의 작정이라고 부릅니다.

 

2.작정 교리에 접근하는 자세

이 교리는 성삼위일체의 교리처럼 우리의 유한한 이해력을 초월하고 우리의 보잘것없고 왜소한 지성의 범위를 넘어서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모르는 것을 억지로 조화시키려고 하지 말고 성경에 계시된 내용대로 받아들이려는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영원한 영광 가운데 들어가 이 모든 답을 얻을 때까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그의 영원하신 작정과 창세전에 결정하신 일들에 관한 성경의 말씀들을 믿는 것입니다.

 

3.허용적 작정

하나님의 작정에는 적극적인 면으로 모든 사물의 창조, 보존, 통치 등 섭리의 능동적, 효과적 사역을 위한 유효적 작정이 있고, 소극적인 면으로 인간의 범죄를 허용하고 사탄과 악의 활동을 허용하는 허용적 작정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사람 안에 악한 욕망이나 선택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자유로 범죄 하는 것을 허용하시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 결코 시험할 수 없고(약1:13), 죄의 결과를 기뻐하지도 않으십니다.

 

 

4.작정의 특성

1)신적지혜에 기초함(고전2:7, 엡3:9)

2)완전한 자율성(엡1:5,11,행2:23)

3)영원적임(비시간적)

4)불변적임

5)효과적임(반드시 이루어짐)

6)보편적(우주의 모든 사변을 포함)

7)죄와 악에 관해 허용적

8)숙명론이나 결정론이 아님

 

5.작정의 목적

하나님의 작정은 피조물의 행복을 위한 것이기도 하나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심에 있습니다.(계5:13) 그러므로 믿는 자의 삶은 이 목적에 부합되도록 살아야 합니다.

 

6.예정

작정이 만사 만물에 해당하는 하나님의 포괄적인 계획이라면 예정은 그 포괄적인 작정 가운데 이성적존재인 천사와 사람, 그 중에서도 특히 사람의 구원에 관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3장3-4절은 다음과 같이 예정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작정에 의하여 그의 영광을 잘 드러내기 위하여 어떤 사람들과 천사들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되었고, 다른 이들은 영원한 죽음에 이르도록 미리 정해졌다. 이렇게 예정된 천사들과 사람들은 개별적으로 그리고 불변적으로 계획되어진 것이며 그들의 수는 매우 확실하고 명확해서 더해지거나 감해질 수 없다.” 여기서 우리는 예정이 이중예정, 즉 선택과 유기를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선택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13:48),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롬8:29),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엡1:4)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를 선택하셨습니다. 이 선택은 무조건적이며 주권적입니다. 하나님은 선택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을 드러내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2)유기

어떤 사람들은 구원의 특별은혜를 주지 않고 죄 가운데 버려두셨다가 영원히 형벌 받도록 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기로 작정하신 것을 유기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유기에는 간과와 정죄의 두 요소가 있습니다. 이 교리는 분명히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고 가혹하게 여겨지지만 성경은 명확하게 이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마11:25-26, 롬9:13,17,18,.21, 11:7, 유4, 벧전2:8) 유기의 교리는 하나님을 불공평하고 불의한 분으로 만드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인간 스스로 죄를 범하였기 때문입니다.

 

3)전택설과 후택설

창조와 타락의 작정 전에 인간의 선택과 유기가 작정되었다는 것이 전택설이고 창조와 타락의 작정 이후에 예정이 있었다는 것이 후택설입니다. 타락 전 선택설에 따르면 순서가 이러합니다. 1.창조될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은 영생하도록 선택하고 어떤 자들은 멸망하도록 정하심. 2.창조하심 3.인간의 타락 허용 4.피택자들의 구속을 위해 그리스도 보내심 5.구속의 적용을 위해 성령을 보내심. 타락 후 선택설에 의하면 1.창조 2.타락허락 3.타락한 인류 가운데 일부는 구원하기로 택하고 일부는 버려두심 4.피택자들의 구속을 위해 그리스도 보내심 5.구속의 적용을 위해 성령을 보내심. 역사적으로 볼 때 전택설보다 후택설이 더 많은 개혁주의자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개혁주의 문서도 타락후 선택설을 지지합니다.

 

 

7.예정에 관한 칼빈주의와 알미니안의 5대교리 비교

화란인 교수 제임스 알미니우스(1560-1609)가 사망한지 얼마 안 되어 그를 따르는 자들이 당시의 교회들이 따라고 있었던 개혁주의 신앙의 전통에 반대되는 5가지의 교리를 들고 나와 화란 의회에 항변의 형식으로 제출했습니다. 이에 1618년 도르트에서 의회가 열려 그 주장을 검토했고 결론적으로 답을 내린 것이 칼빈주의 5대교리입니다.

1)전적타락(Total Depravity)/자유의지

2)무조건적 선택(Unconditional Election)/예지예정(조건적 선택)

3)제한속죄(Limited Atonement)/만인속죄

4)불가항력적 은혜(Irresistible Grace)/가항적 은혜

5)성도의 견인(Perseverance of the Saints)/비궁극적 구원

출처 : 한우리성경강해
글쓴이 : 한우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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