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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6 (호라티우스 보나르)

호라티우스 보나르

by 김경호 진실 2012. 7. 9. 09:43

본문

그리스도인 6 (호라티우스 보나르)

 

 

 

하나님 및 하나님의 백성들과 동행하십시오

하나님과 친밀한 것이 신앙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제자됨의 기초입니다.
우리는 삶은 대부분을 아버지와 아들 및 성령과의 상호 교류 속에서 살아갑니다.
우리가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는 근원이 되는 그분과 교제하지 않는 삶은 모두가 실제적이지 못하고, 참되지 못하며, 성공하지 못하고, 만족하지 못합니다.
교리를 깨닫는 것과 하나님과 친밀한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 두 가지는 마땅히 항상 같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자주 분리되어 나타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없이 교리만 깨닫는 것은 경직되고, 교만하고, 공허한 신앙을 만듭니다. 하나님에게서 가르침을 얻고(욥기 36:22; 예레미야 23:30), 그 입술에서 교리를 배우며, 무릎을 꿇고 진리를 배우십시오.
온갖 의견과 억측을 주의하십시오.
그것들은 우상이 되어 지적 교만을 조장할 뿐, 혼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며, 당신을 메마르고 무정하게 합니다.
마치 겨울철에 창문에 끼어 따스한 햇볕을 막는 성에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당신의 동료, 마음을 터놓는 친구, 교사와 상담자로 삼으십시오.
그분과 함께 밀실이나 서재나 상점이나 시장이나 기차나 배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잔치를 벌이고 손님들을 초대할 때에 그분도 손님으로 부르십시오.
하나님께서 언제나 기꺼이 오시기에, 그분과 사귀는 것 만한 사귐이 없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하여 친구들로부터 조언을 받을 때에, 그분도 "조언하는 친구들"중의 하나로 삼으십시오.
외로움을 느낄 때에, 그분을 "고독의 반려자"로 삼으십시오.
당신이 하나님과 교제하는 자로 알려지게 되면, 당신은 무익하고 낭비적인 많은 사교와 대화로부터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당신은 세속적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편치 못할 것이며 그들 또한 그러할 것입니다.
당신은 양다리 걸친 그리스도인이나 형식주의자나 두 주인을 섬기는 종을 친구로 선택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도 당신과 교제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업무상으로나 사회적 관계 때문에 세속적인 사교를 갖게 되었을지라도, 그리스도인임을 포기하지 마시고,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게 세속적인 것에 변명을 하려고 들지 마십시오.
그것은 단지 그들과 만나고 있는 당신을 변명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들이 신앙심이 없는데도 당신 자신이나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신앙심이 있는 것처럼 믿게 하지 마시고, 다만 그들에게 당신이 누구의 제자인지 보여주십시오.
반드시 말로 보여줄 필요는 없고, 말보다 표현력이 더 강하고 더 효과적인 일련의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사람을 기쁘게 하거나 사람에게서 비웃음이나 조롱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세상에 동화되지 마십시오.
세속적인 사람과 함께 있다고 해서, 식사 때에 기도하거나 가정 예배를 보거나 경건한 대화를 갖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늘과 땅의 위대하신 하나님과 변함없는 교제를 유지하시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다른 모든 교제도 규율하게 하십시오.
당신이 하나님과 동행한다면 좋아하는 곳은 어디든지 가십시오.
그러나 그분께서 허락하시지 아니하거나 당신이 어쩔 수 없이 잠깐 동안 하나님의 제자 된 것을 숨기거나 아닌 듯이 행동하여야 한다면 어디에도 가지 마십시오.
요셉이 이집트로 내려갔을 때에, 어린 예수님과 함께 갔듯이, 당신도 어디에 가든지 예수님과 함께 가십시오.
기도에 소홀해지는 것을 경계하십시오.
은밀한 기도처가 따분한 곳이 될 때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확신해도 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곧장 하나님께 나아가 고침을 받으십시오(호세아 14:4).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또 따분함을 달래볼 생각으로 기도시간을 줄이거나 싫증을 없애려고 신앙서적을 읽는 것과 같은 임시방편을 취하지 마시고, 즉시
"그 위대하신 소생시키시는 분"께 나아가 "우리를 소생시키소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겠나이다."(시편80:18) 하고 부르짖으십시오.
마치 하인이 일을 일찍 마치려고 서두르듯이, 진지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경계하십시오.

"성령님 안에서 기도하십시오."(유다서 20). "항상 기도하십시오."
구할 것을 진정 원하고 또 모두 얻을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처럼 정직한 열정과 단순한 믿음으로 기도하십시오.
차갑고 형식적인 기도만큼 영혼을 시들게 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고 영감을 소멸시키는 것이 없습니다.
그것은 궤양처럼 먹어들어 갑니다.
그것을 두려워하고 피하십시오. 원하지 않는 것을 구하거나 관심도 없는 것을 원하는 것처럼 하여 하나님을 우롱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의 끝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라."(베드로전서 4:7).
홀로 하나님과 함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십시오.
아침저녁으로 25분씩만 함께 있고 벗어버리지 마십시오.
시간을 넉넉히 갖고 완전히 알도록 하십시오.
모든 일에 하나님과 대화하십시오.
자신을 전적으로 곧 모든 생각과 느낌과 소원과 계획과 의심을 하나님께 털어놓으십시오.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들과 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그분의 피조물들은 그분과 대화하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좋은 관계"로서 만이 아니라 친숙해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당신은 친숙해지는 것을 마다하고 단지 아는 것으로 만족하시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세상과 친구와 이웃과 정치인과 철학자와 자연주의자와 시인과는 친숙하면서 하나님과 친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나쁜 상황입니다.
그 어리석음은 토기장이보다 진흙을 더 좋아하는 것이요, 조각가보다 대리석을 더 좋아하는 것이요, 전능하신 우주의 창조자이시며 "모든 것 되시고 모든 것 안에 계신" 분을 이 작은 지구와 그보다 더 작은 피조물들보다 더 좋아하는 것입니다.

홀로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진실된 사람의 진실된 삶은 많은 부분을 그렇게 사용하여야 합니다.
데이빗 브레이너드는 이렇게 말합니다.
"홀로 있다는 것이 나를 따분하게 하지 않습니다. 아, 이렇게 홀로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내가 외국에 나와 있는 동안 깨닫게 된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지 않고 또 살 수 없는 것처럼 보이며, 당연히 해야 하는 헌신과 대화와 진지한 묵상의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디안 말을 배우기 위하여 집을 떠나 있는 이 수주동안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번잡하고 삭막한 데에 허비하였고 경건한 일을 음미하지 못했습니다. 홀로 있는 횟수나 시간이 적어서, 은혜의 왕좌에 나아갈 때에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경건한 대화를 갖기 위하여 그렇게 홀로 있는 것이 일을 방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일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은밀한 교제를 많이 갖으면 7 가지의 성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일을 많이 하고 싶으면 기도를 많이 하십시오.
일을 더 많이 하기를 원하면 더 많이 기도하십시오.
루터는
특별히 일에 대한 중압감으로 짓눌릴 때에 "오늘은 기도를 더 해야 하는 날이구나." 하고 말하곤 하였습니다.
일을 해야 하거나 시련을 겪을 때에 루터같이 하십시오.
일하는 것만이 궤도를 벗어나지 않게 하거나 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시계는 용수철이 고쳐지기 전에는 가지 않습니다.
일하려는 마음을 얻으려고 하나님께 나아가기 전에는 일이 당신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좀더 나은 느낌을 가져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무익할 뿐만 아니라 해롭습니다.
당신은 "난 좀더 느끼고 좀더 사랑하고 싶어." 하고 말합니다.
그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이런 일에 노력을 낭비할 수 없습니다.
나는 마음이 식어 있음을 느끼는 어떤 사람에게도 "가서 일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열정 없이 하는 일은 당신을 더욱 더 차갑게 만들 것입니다.
식어 있는 그 마음을 가지고 곧바로 예수님께 나아가, 그분의 십자가 앞에서 따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즉시 일이 필수요, 기쁨이요, 성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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