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숭고한 계획이 그러하고 하나님의 뜻의 놀라움이 그런데 어떠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은 이뤄지고야 만다.
혹자는 우리가 시편 115편에서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기뻐하시는 대로
모든 것을 다 하신다고 믿는 것은
인간의 자유의지와 도덕적 책임의 필요성마저도 부인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이런 생각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거역할 자가 누가 있다고 여전히 인간의 허물을
찾고 계시는가."
라고 말하는 사람들처럼 남의 말꼬리 잡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질문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바울의 답변과 같다.
곧 "하나님을 대적하여 서 있는 당신은 누구인가." 라는 말이다.
사람은 자유의지를 갖되 책임을 수반하는 자유를 갖는다는 점,
따라서 그의 의지에 따른 죄는 자신에게 책임이 있을 뿐, 결코 하나님에게 책임이 없다는 점,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하나님의 목적도 성취된다는 점,
그리고 그분의 뜻은 심지어 악마들이나 타락한 사람도 이룰 수 있다는 점 등을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데, 과연 당신은 이해할 수 있는가?
나는 그것을 다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나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그것을 그대로 믿으며 그렇게 하는 것이 기쁘다.
나는 결코 그 섭리를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
나는 내가 결코 이해할 수도 없고 또한 이해하기를 바라지도 않는 그 하나님을 경배한다.
이안 머리, 성경적 부흥관 바로 세우기, 부흥과개혁사,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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