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신학

 

19세기 말 뎁니는 이렇게 쓰고 있다.

"독일 학자들이 자기 연구에 열심히 빠져 있는 동안, 독일은 비기독교 국가가 되어 버렸다."

그 후에 대재앙이 따라왔다.

영국의 대설교가 스펄전은 영국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대 신학과 현대 비평학은 모든 것을 날리고 태워 버리는 아프리카의 강열풍 같다.

이들이 지나간 자리는 물 한 방울, 기름 한 방울 남아 있지 않게 된다.

이것들이야말로 하나님의 가장 큰 재앙이자 인간에게는 큰 저주다."

스코틀랜드 안에서 기독교 신앙이 넝마 조가리처럼 될 것이라는 마커스 도즈의 생각은

괜한 걱정이 아니었다.

교회는 비어 폐기 처분되고, 삶은 상처로 씨름하고, 가정은 무너지고,

천국의 소망은 사라진 지금의 현실은 하나님대신 사탄에게 귀를 기울였기 때문에

생긴 결과다.

 

 

이안 머리, 분열된 복음주의, 부흥과개혁사,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