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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그릇

라은성목사(서울)

by 김경호 진실 2014. 9. 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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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4:7을 보면,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 계속하여 놀라운 이야기들이 전개됩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놀라운 약속들이죠. 어떻게 하여 환경들을 초월할 수 있을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놀라운 견인(堅忍)에 대한 고백을 우리에게 선포합니다.
그 근거는 분명합니다. 먼저 우리 자신을 ‘질그릇’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깨지기 쉬운 질그릇! 부서지기 쉬운 질그릇! 불안한 질그릇! 떨어져 부서지면 다시 회복할 수 없고 그냥 길바닥에 버려져 버리고 마는 질그릇! 그런데 다음은 이 질그릇에 ‘보배’(treasure)를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질그릇은 무가치한 것이고 흔한 것이지만 그곳에 담겨있는 것이 보배이기에 질그릇의 가치는 고귀하고 존귀해집니다.
우리로서는 무력하고 무지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 죽으심과 의의 옷으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그분으로 인해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영원토록 함께 하시는 그분이 계시기에 할 수 있습니다. 외로운 투쟁이나 여정이 아니라 행복한 투쟁과 여정이 됩니다. 힘이 들어도 그분과 함께 하시면 무엇이든지 감내(堪耐) 할 수 있습니다. 힘든 인생길로 여겨지지만 기쁘게 수용할 수 있고 견디기 어려운 일들이라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며 고통과 고난들을 맞이합니다. 경겁(驚怯)한 가운데서도 당황하지 않고 달관(達觀)하면서 환난들을 극복합니다. 내 안에 계시는 주님과 함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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