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해석을 자신들의 오류된 판단을 정당화하는 구실로 삼는 자들에게.. 배현주목사

성경 해석을 자신들의 오류된 판단을 정당화하는 구실로 삼는 자들에게..

성경이 모든 교리적 논쟁의 최종적이다

다만 그것이 역사적 전통이 근거 없는 자의적 해석이 될 때에는 정죄 받아 마땅하다

만약 그렇지 아니할 것이면 보편 교회 신앙 고백서는 교회에 어떠한 구속력도 갖지 못한다

교회가 공적인 법을 세운 것은 그 만큼 최소한도 교회 역사 가운데 보편 교회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받아들인 그야말로 공적인 성경 해석의 원리로서 지계석을 마련한 것이다

만약 누가 성경을 해석해서 삼위일체론을 부인한다면 우리는 어쩔수 없이 그를 이단으로 정죄 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아니할 것이라면 지금 이단으로 정죄 받은 자들을 정죄할 타당한 근거를 잃는 것이다

누구의 주장이든 존중하지만 공 교회 신앙 고백에 어긋난다면 그는 정죄받아 마땅하다

장로 교회법은 장로 신자들이 양심의 자유를 따라 받은 교회법이다

아무리 개인 신자의 성경 해석의 자율권을 인정한다해도

장로교회법이 정한 교리적 구조를 파괴하면서까지 자신의 개인적 성경 해석 결과물을 주장한다면 이는 공 교회 신앙 고백서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정죄 받는 것이 타당하다

지금의 교회가 성경 해석의 자율성에 대하여서 너무 무지하다

그것이 개인이 마음대로 해석해도 된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개인 신자들의 성경 해석이 보편 교회가 정한 교회법에 따라 보편적이고 건전하고 공적으로 선하게 해석하라는 의미이다

자칫 성경을 최고의 권위로 두면서 그 자리에 개인의 성경 해석 결과물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면 실로 어리석은 무지의 소치이다

성경을 최고의 권위로 둔다는 의미가 결코 개인의 자기 멋대로 성경 해석을 정당화하는 구실이 될 수 없다고 보아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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