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해석의 원리/배현주목사

신구약 성경을 해석학을 가지고 해석하겠다고 나서는 신자들이 많은 시대 같다

너도 나도 성경 해석을 하겠다고 나서니 새롭게 만들어지는 교리가 수천개를 되는 듯하다

그러나 그런 교리들이 서로 일치성과 통일성이 없이 중구 난방하다면 그것은 실로 위함하기 짝이 없는 해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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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베드로의 경계의 선언대로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히 풀것이 아니다"

사도 시대의 일치된 교리가 후대에 사도 신조로 남았다

사도 신조는 우리에게 성경은 해석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받는 것임을 자증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자꾸 헛되이 우리 시대의 어두운 사고 방식으로 성경을 해석하면 점점 하나님 말씀에 대한 참된 교리로 부터 멀어진다

그 만큼 역사가 오래 되었고 그 만큼 우리가 전혀 다른 시대에 살고 있다

자신의 부패한 사고 방식을 내려놓지 않는 한 여호와의 계명을 한 구절도 제대로 이해 할 수 없다

선지자 이시야가 증거하였다

여호와의 팔이 짧아서 구원하지 못하심이 아니라 자신의 어두움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는 그 강팍한 심령의 닫힌 마음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가장 근원적인 인자는 그 본인 안에 어두움으로 내재되어 있다

그 어두운 인자를 내려 놓지 않는한 주의 계명은 한 구절도 이해가 되지 않으리라

잘못 알고 이해하였다고 하는 것 처럼 자신을 속이는 것도 없다

주의 말씀은 그 은혜로 부으시는 하나님 나라의 최고의 선이다

성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교리는 신자들이 따라가야 할 선하신 하나님에 대한 가장 오래된 정통 교리이다

이 교리는 교회가 보존해야 할 가장 중요한 성경 해석의 원리이다

신구약 성경은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의 기록이다

역사란 그 변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것의 발현이다

다만 역사란 하나님께서 경륜과 섭리로 다양하게 적응하신 것이다

그래서 계시는 항상 그 교리가 시대를 뛰어너머 있고 변개될 수 없도록 주어졌다

신구약 성경은 역사 안에 변질되는 교리를 담고 있지 않다

신구약 성경이 다양한 경륜적 차이를 드러내고 있지만 그 실체는 통일적이다

그래서 삼위일체론, 신적 작정론, 언약론 그리고 교회론 & 종말론이라는 교리적 진술이 가능하다

신구약 교회는 동일한 주님 동일한 믿음 동일한 성례 동일한 교회를 교리로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의 일체성과 통일성과 영원성은 보존 되어야 할 정통 교리이다

신구약 계시는 다름이 없다

신자들은 달리 사고 하지 말아야 하리라

그것이 칼빈이 말한 바 적정과 절도의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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