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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의회(W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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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호 진실 2015. 5. 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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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의회(WCC)

복음주의자들의 긍정적 평가

1983년 세계교회협의회 제6차 뱅쿠버 총회시 “뱅쿠버의 복음주의자들: 공개 편지”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복음주의자들 다수의 선언문은, 에큐메니칼 운동의 지도자들이 복음의 핵심을 신봉하는 자들이며 ‘하나님께서 명백히 받으신’자들이므로, 복음주의자들이 에큐메니칼 지도자들로부터 물러나지 말고 기쁘게 그들을 영접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론을 맺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의 일치와 갱신을 추구하는 모든 노력들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우리의 결심을 공적으로 선언할 압박을 느꼈다.”127) 이 공개 편지의 서명자들은 풀러신학교의 선교학 교수이며 미국장로교회(PCA) 목사인 아더 글라서, 세계 복음주의 협의회(WEF)의 전 총무이었던 월드론 스카트, 세계 복음주의 협의회 간사인 로버트 영블러드, 고든-콘웰 신학교 교수인 리차드 러블레스, 개혁주의 에큐메니칼 협의회(REC)의 총무인 폴 슈로텐보어 등 200여명이었다.

WCC의 복음주의자들에 대한 손짓

1998년 12월 짐바브웨의 하라레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 제8차 총회는 세계 복음주의 협의회(WEF)의 지도자인 죠지 반더벨드를 주요 연사로 내세웠다. 또한 세계교회협의회 지도부는 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회에 파송된 월드 비젼의 공식적 대표인 독일 루터교회의 쿠르트 방게르트 목사에게 특별한 호의를 보였다.128)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 박종화 목사의 사상’

2000년 2월, ‘교회 일치운동의 역사와 현황’이라는 제목의 제1회 에큐메니칼 포럼의 기조 발제에서 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인 박종화 목사는 교회의 영적 측면을 강조하는 부류[보수적 교회]와 교회의 사회참여적 역할을 강조하는 부류[진보적 교회]는 한 동전의 양면과 같고, 이 둘을 포함하는 통합적 에큐메니즘이 크게 강조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한국 상황의 경우, 지금에 와서 에큐메니칼 운동은 에반젤리칼[복음주의] 운동과의 대립 구도로 자리 매김되는 축소된 위상을 지녀왔으며, 이런 이분법적 구도는 신학적이라기보다는 심화된 상태의 ‘적대적 냉전 구조’에서 파생되고 강화된 현상이라고 주장했다.129)

그러나 에큐메니칼 운동의 문제점은 이단적 자유주의 신학과 적그리스도적이며 우상숭배적인 천주교회의 신학의 포용에 있다. 이단을 배제함이 없는 연합은 현대판 바벨탑 운동에 불과하다!

WCC의 진퇴 양난: 개종인가, 대화인가?

WCC 사무총장 코라드 라이저는 스리 랑카에서 로마 카톨릭 신학교 교수들과 개신교회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종(改宗)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기독교가 역사적으로 개종시키는 신앙이었고 ‘이방인들’을 회심시키려 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 다른 종교들에 대해 좀더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편에서는 그리스도의 독특성을 선포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참된 대화를 원하는 내적인 모호함을 가지고 있다.”130) 그리스도인의 의무와 특권은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지, 대화하는 것이 아니다.131)

세계교회협의회는 세계적 ‘기독교’ 일치를 원함

최근에 미국의 풀러신학교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WCC는 전세계의 모든 교단들을 연합할 전세계적 새 기독교 포럼을 제안하였다.” 이 포럼은 단지 현재의 WCC 소속 교단들뿐 아니라, 현재 세계교회협의회에 속하지 않은 단체들, 예를 들어 천주교인들과 오순절교인들과 복음주의자들도 포함할 것이라고 한다.132)

세계교회협의회(WCC)를 주의하라

WCC는 말세의 배교의 명확한 예이다. 구체적 한 예로 WCC에서 출판된 예배 지침서인 더 이상 나그네가 아니다(No Longer Strangers)라는 책은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을, 평화의 숙녀, 지혜의 숙녀, 사랑의 숙녀, 출산의 숙녀, 별들의 주, 행성들의 주, 어머니, 빵 굽는 여인, 단순하신 자 등의 이름들로 부르기를 격려한다. 이 책의 교독문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나는 세상을 불러 존재케 하신 어머니-아버지 영이신 하나님을 믿는다; 나는 그 여자 자신의 창조물에 대한 사랑 때문에 세상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인성(人性)을 나누어 가지시고 거절을 당하시고 죽으셨으나 마침내 죽음을 정복하시고 세상을 그 여자 자신과 묶으신 하나님을 믿는다.”133)

WCC 지도자는 근본주의를 혹평함

카돌리코스 아람 1세는 2003년 제네바에서 열린 WCC 중앙위원회의 의장이었다. 중앙위원회는 WCC의 주된 운영기관이다. 아람은 종교간 대화가 WCC의 에큐메니칼 증거에서 충분히 높은 우선순위를 가지지 못했다고 염려한다. 그는 종교들의 공존이 흔들리게 되고 있다고 말했고 또 근본주의가 “종교의 가장 큰 적이며 우리 시대의 가장 위험한 세력”134)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근본주의를 극복하는 것이 모든 종교들을 위해 첫번째의 긴급한 우선순위의 일이다”라고 말했다. 일치를 위한 에큐메니칼 선전이 강화될수록, 하나님의 진리를 위해 입장을 취하는 비타협적 근본주의자들에게 더 많은 압박과 핍박이 올 것이다.135)

http://www.oldfaith.net/03modern-data.htm#WCC 초대총무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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