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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다원주의

WCC

by 김경호 진실 2015. 5. 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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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다원주의

1983년, WCC는 이방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함

1983년 세계교회협의회의 뱅쿠버 총회는 세계교회협의회 35년 역사상 최초로 힌두교, 불교, 유대교, 이슬람교, 시크교 등 다섯 개 세계종교들의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공식적으로 연설케 했다.

WCC의 죤 테일러의 혼합주의 사상

세계교회협의회 종교간의 대화 위원회의 지도자인 죤 테일러(John Taylor)는 대표자들에게 말하기를, 모든 종교는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데 협의회 회원들 가운데 일치가 있다고 하면서, “이슬람교도들과의 대화가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선교 활동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의해 방해된다. 우리는 이슬람교도들 가운데서의 모든 선교적 노력들을 중지해야 한다. . . . 많은 유대교인들이 우리를 제발 그냥 홀로 놔두라고 말한다.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태도는 그것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84)

WCC의 더크 멀더의 혼합주의 사상

세계교회협의회 종교간의 대화 위원회 의장인 더크 멀더는 “당신은 불교인이나 힌두교인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느끼십니까?”라는 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물론이죠, 물론이죠”라고 대답하였다.85)

1985년, WCC의 웨슬리 아리아라자의 혼합주의적 책

세계교회협의회의 타종교들과 이념들과의 대화 위원회 의장인 웨슬리 아리아라자는 세계교회협의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출판한 성경과 타종교인들86)이라는 그의 책에서 기독교의 절대성을 명백히 부정하였다. 그는, “절대적 의미에서의 진리는 어느 누구도 파악할 수 없고, 우리는 예수에 관한 기독교의 주장들이 성 요한, 성 바울, 그리고 성경이 그렇게 주장하기 때문에 절대적이라고 말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27쪽). 그가 기독교의 절대성을 부정하는 이유는 성경이 명확한 기독론을 가지고 있지 않고, 서로 다르고 모순된 기독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21, 22, 67쪽), 성경의 언어는 신앙의 언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6, 9, 24, 26쪽). 또한 그는 이교도들도 같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회개해야 할 자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기독교의 신, 힌두교의 신, 이슬람교의 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힌두교적 이해, 이슬람교적 이해가 있을 뿐이다. . . . 타종교인도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우리는 형제 자매요, 순례자이지 이방인이 아니다. 우리는 한 창조주 하나님께 속한다”(9-11쪽). “힌두교인은 회개의 대상이 아니다. 그는 동료 순례자이다(56쪽). 심지어, 그는 기독교의 절대성을 주장하는 것은 전도에 가장 큰 방해거리라고 말한다: “만일 당신이 나에게 참된 증거의 가장 큰 방해거리이었던 한 가지 요인을 골라내라고 요청한다면, 나는 어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에 대해 하는 이 절대적 주장들이 그것이라고 말할 것이다”(53쪽).

1990년, 스위스 바아르 모임

1990년 1월, 세계교회협의회의 ‘살아 있는 신앙들의 사람들과의 대화 분과’의 스위스 바아르에서의 모임은 15개국으로부터 온 21명의 헬라 정교회, 개신교회, 천주교회 신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였고 ‘종교적 다원성: 신학적 관점들과 선언들’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작성하였다.87)

이 문서에 의하면,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모든 나라들과 백성들 가운데 항상 하나님의 구원적 임재(臨在)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문서는 선언하기를, 다른 종교적 전통들의 ‘추구와 발견 속에서 하나님께서 계셨다,’ ‘그들의 가르침에서의 진실과 지혜와 그들의 삶에서의 사랑과 거룩은 . . . 성령의 은사이다,’ ‘그들이 우리와 더불어 정의와 자유를 위해 싸울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계시다’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그 문서는, 종교적 다원성을 “극복해야 할 장애물로 보기보다는,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께서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실’ 성취를 기다리면서 하나님과의 그리고 이웃들과의 우리의 만남을 깊게 할 기회로 본다. 또 그 문서는 말하기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길 외의 다른 길들의 추종자들 가운데서 선함과 진실과 거룩을 보고 경험했기 때문에, . . . 우리는 우리 자신이 구원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명백한 인격적 의탁에 제한시키는 신학을 넘어서서 나아갈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것을 발견한다”라고 한다. 그 문서에 의하면, 그 세계적 차원이 십자가와 부활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구원적 신비는 “하나님의 계획이 그 성취를 향해 펼쳐질 때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들로 매개(媒介)되고 표현된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우리 밖에 있는 자들이 그들의 구체적 상황 속에서 그리고 그들을 지도하고 감동하는 종교적 전통들의 구조 안에서 성실하고 진실한 삶을 살 때,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법들로 그들에게 주어질 수 있을 것이다.” 또 그 문서는 주장하기를, 성령께서는 “살아 있는 신앙들의 사람들의 삶과 전통들 속에서 역사하셨다,” “우리가 다른 종교들의 진리와 선을 해석할 수 있는 것는 바로 성령의 세계 안에서이다”라고 하였다.88)

1991년, WCC 호주 총회에서 정현경의 샤마니즘적 행위

1991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7차 총회에서는 한국 이화여대의 조직신학교수 정현경은 주제 강연에서 한(恨)을 안고 죽어간 영들, 예를 들어 하갈의 영, 우리아의 영, 입다의 딸의 영, 헤롯에게 죽임 당한 어린 아이들의 영, 잔다르크의 영, 십자군 파병 때 죽어간 백성들의 영, 지구상의 토착민들의 영, 나찌 시대에 가스실에서 죽은 유태인들의 영, 히로시마와 나카사끼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죽임 당한 자들의 영, 광주에서, 천안문에서, 리쿠니아에서 죽은 자들의 영, 그리고 심지어 인간의 탐욕으로 파괴되고 착취된 땅과 공기와 물의 혼 등을 부르는 초혼(招魂)적 행위, 즉 샤마니즘적 행위를 하였다.89) 그는 또 독일 영화인들 앞에서 “하나님은 나의 문화에서 부처를 통해, 무당들을 통해 . . .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해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해방-생존-혼합주의의 영’이라고 고백했고, 또 “나는 여러분처럼 혼합주의자이지만, 나는 그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90)

변선환 학장의 종교다원주의

감신대학 학장 변선환 교수는 기독교의 유일성과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한 구원의 길 되심을 부정하였다. 그는 기독교 사상에 기고한 글에서 “저들의 종교[타종교들]도 그들 스스로의 구원의 길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91) 또 그는 “그리스도만이 보편적으로 유일한 구속자이신 것이 아니다,” “우주적 그리스도는 마리아의 아들 예수와 동일시 할 때 거침돌이 된다”고 했다.92) 심지어 그는 “그리스도는 힌두교 안에 있다”고 주장하였다.93) 또 그는 크리스챤 신문 1990년 12월 8일자에 기고한 글에서 “기독교 밖에 구원이 없다는 교리는 신학적인 토리미의 천동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고 또 “종교의 우주는 기독교도 다른 종교도 아니고 신을 중심하여서 돌고 있다는 것을 기독교는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또 “예수님을 절대화, 우상화시키며, 다른 종교적 인물을 능가하는 일종의 제의의 인물로 보려는 기독교 도그마에서 벗어나 . . . 신 중심주의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 그는 현대사조라는 책에서 “교회가 말하지 않아도 이미 선행하여 그리스도를 섬기고 있으며 기독교의 선교사가 하나님 나라를 비기독교 세계에 가지고 오지 않아도 이미 하나님 나라는 거기서 역사하고 있다”고 말했다.94) 그러나 이러한 사상은 비평할 가치조차 없는 명백한 이단이다. 성경은 기독교의 유일성을 밝히 증거한다(출 20:3; 요 14:6; 딤전 2:5).

페이스 장로교회의 혼합주의적 발표회

1998년 6월, 미국의 알라바마 주 헌츠빌의 ‘종교간 선교봉사회’는 그 월례회에서 미합중국 장로교단 소속 페이스(Faith) 장로교회에서 ‘거룩한 소리들’에 대한 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95) 바하이교, 불교, 유대교, 이슬람교 및 세 개의 ‘기독교’ 교단들을 포함하는 종교 대표자들은, 소리가 그들의 예배 형식에서 가지는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96)

로버트 슐러

로버트 슐러는, 복음주의 기독교를 조롱하는 기독교 일치 학교의 (뉴 에이지) 연례 대회를 위해, 문선명과 함께 통일교회 행사에서, 그리고 몰몬교 성전에서의 종교인 조찬 기도회에서, 주강사로 나타났다. 뉴 에이지 운동가들, 몰몬교인들, 그리고 천주교인들은 그의 수정 대성전 강단에서 연설했었다. 그의 가르침들과 행동들의 일부는 자유주의적이고 포스트모더니즘적이고 이단적이다.97)

그는 이렇게 쓴다:

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잃어버리고 죄악된 상태를 깨닫게 하려는 비기독교적이고 투박한 전략보다, 더 인간 개성에 대해 파괴적이고 따라서 전도 사업에 반생산적이라고 증명된 것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리고 기독교의 깃발 아래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98)

그는 오래 전에 죄에 대한 바울의 교훈과 이별을 고했고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이 자신을 힌두교인들과 이슬람교인들과 단절시키기 때문에 그 이름으로 더 이상 불리우기를 원치 않는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천국 가는 유일한 길이요 기독교가 유일한 구원 신앙이라고 설교하지 않는다.99)

김경재 교수의 종교다원주의

정현경의 사상에 대한 논평

한국신학대학 조직신학 교수인 김경재는 정현경 교수의 캔버라 주제 강연에 대해 동감하면서 이렇게 썼다: “영원하신 그리스도는 역사적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서 유대땅에 화육하셨지만, 영원한 그리스도로서 연민의 사랑과 지혜의 영으로서 모든 문화 속에, 우리 조상들 속에 현존하셨다는 신앙고백이다. 기독교 전래 이전 불교와 유교를 믿고 살고간 우리 조상들은 지옥갈 우상숭배를 하고 간 것이 아니라, 다른 형태로 혹은 그림자처럼 우리 가운데서 창조와 구원과 속량의 일을 행하여 오셨다고 믿고 신앙고백하는 것이 정 교수의 신앙고백이다. 필자는 그의 신앙고백에 동의한다.”100)

그의 종교다원주의 사상

한신대학의 김경재 교수는 조선일보에 실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종교다원주의적 신념을 표현하였다.101) 유일신 신앙이 어떻게 다른 종교들을 인정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유일신’ 개념을 올바로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종교들을 인정하게 됩니다. 기독교에서 신(神)이란 모든 것을 통섭(統攝)하고 근원지우는 존재를 말합니다. 여호와, 야훼 등은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이 체험한 신의 모습을 일컫는 것입니다. 로고스(Logos), 법(法), 도(道), 이(理)는 모두 진리를 가리키는 용어들로 문화권에 따라 달리 표현한 것입니다. 이중 로고스만이 옳다고 주장할 근거는 없는 것이지요.”

종교다원주의에서는 기독교가 절대적인 종교로서의 위치를 잃게 되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기독교의 상대성을 인정하면 정체성과 본질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의 종교가 예수와 바울을 거치며 그 울타리를 벗어났듯이 역사적 종교인 기독교도 다른 문화와 전통을 만나면서 새로운 시각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 기독교는 이런 인식이 늦은 편이지만 인터넷 보급 등으로 21세기가 끝날 무렵에는 보편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여러 종교 중 왜 하필 기독교를 믿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어떤 종교를 믿는 것은 다른 종교가 진리가 아니어서가 아니라 그 종교가 자신의 실존적 고민을 해결해 주기 때문입니다. 다른 종교를 인정한다는 것이 개인의 ‘궁극적 선택’이 갖는 진지성, 결단성, 고유성을 무시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자기가 믿는 종교에 철저한 사람만이 다른 종교와의 진정한 대화와 협동도 가능합니다.”

유일신관 비평

크리스챤 아카데미 원장이며 한신대학교 교수인 김경재 교수는 최근에 발표한 그의 저서 이름 없는 하나님이라는 책에서 기독교 유일신관을 강하게 비판하였다고 한다.102) 그는 그 책에서, “각 역사적 종교는 서로 다양한 구체적 삶의 자리에서 형성된 고백된 ‘구원의 길들’을 열고 있다”고 전제한 뒤, “타종교에 대한 열린 마음과 존경심을 갖되 자기가 귀의하는 종교에 깊이 헌신한 것, 이것이 신앙의 자세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하느님은 이름 없는 존재로 인간이 자신이 살아온 역사와 문화와 풍토와 환경 속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실한 언어로 붙인 이름들이 있을 뿐이다”며 “그것은 하나님이기도, 알라이기도, 비로자나불이기도, 브라만이기도, 한울님이기도하며 신, 로고스, 태극이거나 혹은 이름 없이 가슴 속에 담아두며 흠모하는 우주적인 어떤 존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가 비록 그 언어적 표현과 문화적 형식, 역사적 행태가 다르다 하더라도 그 진리성에서는 하나로 수렴되고 또 동일한 종교심의 발로라는 점에서 서로 소통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따라서 서로 다른 종교에 대한 열린 마음과 포용의 태도가 필요하다는 종교 다원주의를 향해 가고 있다.

또 그는 “45억년 동안의 생명 진화 과정에서 불과 300만년 전에 출현한 인간 종이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지구촌 각 지역에서 ‘영적 진리 체험’, ‘하나님과 구원 체험’, ‘인간의 제한성과 자기 초월성 체험’을 한다는 것은 오히려 경이로움을 넘어서 신의 유일성과 절대성을 증험하는 커다란 증좌가 아닐 수 없다”며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은 물론이고 우리의 동학이나 원불교, 무교 등과 같은 종교들도 지구촌이라는 정신적 삶의 동산에서 피어난 영적 꽃들이다”고 말했다.103)

이것은 전형적인 종교다원주의적 사상이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의 진리와 명백히 반대되는 오류이다. 성경은 성경의 하나님만을 참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다른 신들을 용납하지 않는다. 성경의 하나님만이 자신의 뜻을 성경에 충족히 계시하셨기 때문에 신구약 66권의 성경을 떠나서는 하나님의 바른 진리를 알 수 없다. 출애굽기 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이사야 45:6,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디모데전서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요한복음 8:24,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구약 시대에 종교가 부패되었을 때마다 이방 종교들을 포용하는 혼합주의가 성행하였다. 그러나 우상숭배는 가장 큰 죄이다.

WCC 지도자들의 이방 종교관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지도자들은 교회 단체들에게 세계의 선교와 전도의 역할을 새롭게 보라고 요청하고 있다. WCC의 사무총장 콘라드 라이저는 200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WCC의 ‘폭력 극복 10년’이라는 행사에서 행한 연설에서 선교적 활동과 세계적 전도가 많은 국가들에서 충돌과 폭력의 원천이 되었다고 말했다. 2001년 4월 25일자 연합 감리교 뉴스 서비스 보도에 의하면, 라이저는 너더댓 나라들에서 이슬람교인과 기독교인과 불교인 간의 긴장 상황들을 인용하면서 말하기를, 교회는 선교 활동의 초점을 나라들 안에서나 관계에서 “화평과 화해의 사역”에 두어야 한다고 했다. 그 보도에 의하면, 라이저는 말하기를, “만일 그리스도인들이 화해의 중개자로 보여지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 대신 그들의 선교 활동이 충돌의 원천이 되었다면, 그들은 그리스도의 정신에 의하면 선교에 실패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라고 했다. 연합감리교회의 에큐메니칼 위원인 멜빈 탤버트 주교는 라이저와 동감하면서 말하기를, 그리스도인들은 “화해와 사랑의 복음에 충실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그 보도에 의하면, 탤버트는 믿기를, 교회는 사람들을 개종시키는데 초점을 두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평화로이 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는데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탤버트는 말하기를, “그리고 그것은 때때로 다른 종교나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의 시각은 전혀 타당성을 가지지 못한다’고 말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탤버트는 요한복음 17장에서의 예수님의 기도를 “예수께서 지구의 사람들이 하나가 되기를, 즉 지구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기를 호소하고 계신” 기도로 언급하였다. “그러니 우리는 그것을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부언했다.104)

한 길 이상인가?

다음의 인용문은 2002년 10월 22-24일간 미국 미주리주 모네트에서 모인 미국 기독교회협의회에서 통과된 일곱 개의 결의안 중 하나에서 발췌된 것이다.

개신교 대교단들, 몰몬교회, 여호와의 증인, 로마 천주교회, 이슬람교, 불교 등 가운데서 구원의 길에 관한 혼란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종교적 다원주의가 널리 용납되고 있기 때문에(‘모든 길은 결국 천국에 이른다’는 신념, 그리고 다수의 사람들은 우리 모두가 동일한 하나님께 경배하며 천국을 향한 길을 행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미국 기독교회협의회(ACCC)는 성경에서 발견되는(행 4:12; 딤전 2: 5; 요 3:36; 14:6) 기독교의 유일한 메시지를 선언할 것을 결의한다. 다른 선택의 길이 없다. 성경에 의하면 오직 구원의 한 길이 있다. 구원은 은혜로만, 믿음을 통해서만 되고 그리스도 안에서만 있다(엡 2:8-10). 한 걸음 더 나아가, 미국 기독교회협의회 회원 교회들은 성경을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의 왜곡을 경계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의 유일한 길을 선포하기를 요청할 것을 결의하는 바이다.105)

미국 감독교회의 혼합주의적 경향

미국 감독교회는 수년 동안 이방종교를 용납해왔다. 뉴욕의 성 요한 대성당이나 샌프란시스코 은혜 대성당에서는 불건전한 신비주의 의식들이 집행되었다.106) 캘리포니아 감독교회 감독 윌리암 스윙은 1996년 국제연합(UN)처럼 모든 종교를 모아 대화케 하려는 종교연합 발기인회를 설립했다.107)

 

 

http://www.oldfaith.net/03modern-data.htm#1983년, WCC는 이방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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