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라를 위한 기도

김명도박사 설교

by 김경호 진실 2009. 7. 27. 23:53

본문

일시: 2008년 6월 22일 주일  (한국전쟁 발발 58주년을 맞으며)
장소: 튤립 교육 선교회
본문: 딥전 2:1-4
제목: 나라를 위한 기도
설교: 김명도 목사
길이: 40분
녹음: C-60

서론
오는 수요일 25일은  6.25 사변 58주년 되는 날입니다.  생각해 보면 무척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어제 일같이 느껴지며 아직도 중공군의 야포소리가 귓전에 들려오는 것 같고 머리 위를 맴돌면 기총 소사하는 유엔군의 전투기의 총알과 툭툭 여기 저기  탄피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한국 전쟁은 세계 역사상 실로 엄청난 사건입니다. 나라가 36년간이나 일본 통치로 고생하다가 미국. 영국, 쏘련, 중국 4개국의 승리로 해방된 지 불과 5년 만에 일어난 이 전쟁은 많은 인명 과 재산의 피해를 주었습니다. 전쟁 당시 참전했던 군인들은 하나씩 둘씩 사라져가고 오늘 그 전쟁의 아픔은 점점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 져 가는 것만 같아서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6.25 사변 58주년을 맞으면서 본문 디모데전서 2:1-4 말씀을 통하여  “나라를 위한 기도”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저 합니다.  세 가지로 대지를 나누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I.  나라의 위기
II. 기도의 제목들
III 기도의 목적

I.  나라의 위기
   우리가 아무리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생활한다고 해도 우리는 우리가 두고 온 조국을 잊을 길 없습니다. “도미유학”의 푸른 꿈을 안고 미국에 처음에 오던 1960년대 공항에 마주 나온 친구의 자동차 안에서 흘러나오는 애국가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던 일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조국을 그리는 향수 때문이었지요. 우리 모두가 고국을 그리는데 우리가 두고 온  그 조국이 지금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나라가 일본의 통치를 받던 그 암울한 옛날, 우리 모두가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습니까?  그 쓰라린 36년의 세월이 끝나고 나라가 연합군의 힘으로 해방된 지 5년도 채 되지 못한 어수선한 가운데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북한 김일성은 당시 쏘련의 스탈린과 중공의 모택동의 협력 동의를 얻어 38선 전역에서 일제히 남침 공격을 시작하여 한국 전쟁이 시작되었고, 그 전쟁은 3년 1개월 동안 계속되더니 1953년 7월 27일에 정전으로 잠시 총성이 멎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고 잠시 휴전된 상태입니다. 한국 정부과 군부는 휴전을 결사반대하여 방방곡곡에서 정전반대 데모를 했지만, 많은 손실을 입은 북괴군과 중공군 그리고 싸움에 지친 유엔군은 휴전을 원하고 있어서 결국 대한민국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1953년 7월 27일 아침 10시에 판문점에서 휴전이 성립되었던 것입니다.


한반도는 해방 후 남북에서 서로 이질적인 정부가 수립되어 이념투쟁이 치열했고 오늘도 그러합니다. 북에는 공산주의 독재를 강요하고 남한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주장하는 나라를 세웠습니다. 이 두 가지 청치 형태는 서로 상반되는 이념입니다. 그래서 해방되던 1945년부터 오늘까지 이념논쟁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념 논쟁을 하지 말자고 하는 사람들은 모두  북의 공산주의를 좋아하며 김정일의 방식대로 남한과 북한을 통일하자는 세력입니다.

그러기에 자유를 사랑하는 백성들은 그런 생각을 참을 수 없어서 투쟁을 해 온 것입니다.
초대 국부 이승만 대통령은 비록 그 각료들이 부패하여 하야하셨지만 그 자신의 사상은 그 어느 누구보다 반공을 철저히 부르짖으면서 “멸공 통일”을 원했던 분입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유엔에 제일 먼저 도움을 요청한 분은 바로 이승만 박사였습니다. 오늘 그 분의 철두철미한 반고사상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해방직후에는 남조선에 John R. Hodge 중장이 이끄는“미군정청 (Military Government)"이 들어섰고 당시 매일 밤 6시 저녁 뉴스를 마치고는 15분간 옛 곡조의 애국가를 배경으로 한 <미군정청 시간> 을 방송했었고 서울에서 보내는 이 방송은 북한에서도 몰래 청취할 수 있을 만큼 음질이 좋았습니다. 그때는 방송국이 ”서울 중앙 방송국“ 한 개로  모든 call sign 은 서울이 HLKA, 부산이 HLKB 등으로 HLK 의 부호를 할당받아서 우리나라는 전국의 방송국에 HLK 다응 마지막 문자만 각각 바꾼 호출번호를 쓰고 있었습니다.  

저녁 <미군정청 시간>이 끝나면 6;30 부터는 “김영근과 Mary 양의 영어회화“ 시간이 방송되었는데 나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 프로를 꼭 들으며 평양에서 이 방송을 통해서 영어 발음을 자습했으니 이것은 분명 하나님이 나에게 미래의 일을 준비시키고저 허락하신 특별한 은혜였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었던 나는 총살장에서 살아난 후  미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지난 시절 각종 국제 회의에서 언어에 지장없이 활동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미군이 통치하는 남한에는 박헌영 같은 남로당 거물급 지도자가 조직망을 만들어 파업을 주도하면서 남한 사회를 혼란시켰고 또한  암살 사건이 잇달았습니다. 1946년 4월 26일 북한평양에서 열린 소위 <남북 정당 사회단체 연석회의> 에 참석했던 김구도  암살당했고 한독당의 장덕수 그 외에 여운형들이 모두 암살당했습니다. 이 때 북에서는 쏘련군이 들어와서 온갖 행패를 부리며 재산을 늑탈하고 사람들을 요이주하고 숙청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혹은 시베리아로 강제수용소에 끌려갔습니다.

그래서 몰래 38도 선을 넘어 남한으로 월남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 월남한 사람들 중에서 평안도 지방에서 온 청년들이 “서북 청년단” 이란 단체를 조직하여 적색분자를 쥐를 잡듯이 잡아내 숙청해 버렸습니다. 남한 사회에서 이들의 활동이 지대했습니다. “모스크바 삼상회담” 은 미,영,쏘 세 나라가 전후 한국문제를 놓고 토의하던 회담인데 한국을 신탁통치하기로 결의하자 이에 반대하는 지유민주 진영과 신탁을 적극 지지하는 공산측과 사이에 큰 싸움이 늘 이어졌고 이 때 서북청년단이 활동하여 찬탁 세력을 제압했습니다.


1947년 말 인도 출신 Christine Mennon 박사를 단장으로 하는 “유엔감시위원단” 이 유엔으로부터 서울로 파송되어 한국의 총선거를 지휘했고 북의 김일성은 감시위원단의 입국을 거절하여 할 수 없이 남한에서만 단독 정부를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반대하여 원래 좌익 성향이 많던 제주도민 일부는 남로당의 사주에 힘입어 폭동으로 경찰 군인과 대항했고 군경가족들을 무참히 학살했습니다. 이것이 이른바 <4.3 사건> 인데 노무현이 정권을 잡으면서 당시 총리 고건은 이 <4.3 사태> 가 <민주화 항생> 이라고 억지를 부리며 포상까지 했습니다.  이들은 역사를 왜곡한 죄에 대한 형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여수 순천 반란 사건>이나 <제주도 4;3 사건> 은 모두 빨갱이들이 정부에 대항한 반란입니다. 절대로 포상 받을 애국행위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소위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 라는 단체는 반란 사건을 애국사건으로 둔갑시켜 놓았습니다.  

오늘 나라가 위기에 처한 원인은 과거  적색 사상을 가진 지도자들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지금은 간첩이 남한 도처에서 마음대로 활동하고 있고, 호적제도를 폐지하는 등 국민 윤리를 파괴하고 한미 동맹관계를 파괴하고 북괴의 김정일에게 아부하여 국민들의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마비시킨 때문입니다.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심는 대로 거둔다” 고 가르칩니다. 지금 중고등부 학생들은 의식이 많이 변해 있습니다. 진실을 왜곡한 책임은 반드시 지도자들이 쳐야 할 것입니다.  

그릇된 정권들은 물러가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나라는 또다시 위기에 처해 했습니다.  김정일의 지시를 받은 북의 간첩 세력들이 남한 사회 각계 각층에 뿌리를 깊이 박은 채로 양민 심지어 초등학교 학생들까지 포섭하여 “정부 타도” 를 공공연하게 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폭도들이 경찰이 설정한 저지선을 무너트리고 경찰차를 파괴하고 경찰관을 구타하는 일은 북괴 김정일의 지령을 받은 간첩들의 소행임이 분명합니다. 나라는 다시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운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정국은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간첩들이 조정하는 좌익세력들이 계속 데모로 정부를 전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에서는 김정일이 백성을 억압하며 많은 양민들이 그 무시무시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말입니다.

II 기도의 제목
그러면 우리가 이런 위기에 기도할 제목이 무엇입니까?
본문에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라” 고 하고 또 특별이 “왕이나 권세 잡은 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는데 우리가 기도할 제목이 무엇인가요?

첫째 남한의 위정자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나라를 다스리도록 기도합시다. 지금 한국은 위정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모르고 좌지우지 하는 가운데 민심은 동요하고 나라는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습니다. 나라의 위정자가 성경의 히스기야 왕 이나 요시아 왕같은 심정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나라를 이끌어가도록 기도 합시다.

   둘째 백성들이 사치를 버리고 참다운 믿음으로 돌아오도록 기도합시다.
지금 한국은 극도로 사치와 환락에 빠져 도덕과 윤리가 타락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버리는 민족은 반드시 멸망합니다. 이것은 나라만 아니라 가정도 그러하고 교회도 그러합니다. 가정의 가장이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합니다.  교회도 성직자가 하나님의 뜻대로 목회하지 않으면 그 성직자를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고야 맙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은 옛날 이스라엘 백성을 징계했던 것처럼 심판하십니다. 백성들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셋째, 북한에 살고 있는 동포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지금 북한에는 ,2000 만 동포가 굷주림에 시달리며 정치범수용소에서 신음하며 이들은 마을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공개 총살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천인공노할 일입니다. 하루 속히 김정일 정권이 물러가고 북한에 인권이 회복되도록 기도합시다.  우리가 몸담고 땀과 눈물로 섬기는 튤립 교육 선교회는 기독교 교계에 바른 개혁주의 신앙을 전하는 사역과 함께 북한 동포의 인권회복을 목표로 밤낮으로 기도하며 사역하는 기관입니다.  

북한 사람들은 김정일 의 일인 독재 밑에서 인간의 기본 자유마저 상실한 채로 노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이 인권을 회복하고 마음 놓고 예배드릴 수 있도록 북한이 해방되도록 기도합시다. 옛날 우리나라가 일본 사람들의 통치를 받던 때 많은 사람이 옥고를 치렀는데 그때도 성도들이 여기저기에서 합심하여 기도하였고 하나님은 저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해방을 주셨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기도할 때입니다.  북의 2,000만 동포도 모두 하나님이 보시기에 귀한 생명들입니다.  저들의 해방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넷째, 우리가 몸담아 살고 있는 미국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미국은 지금 점점 하나님을 떠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나라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로마제국도 하나님을 떠나 범죄 하다가 결국 망했습니다.  오는 11월에 바른 지도자가 미국의 44대  대통령으로 선출되도록 기도합시다.  미국도 참으로 어려운 사정에 놓여 있기는 한국과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의 미국이 잘 못되어가는 것은 기독교의 성도가 가장 핍박 받는 집단이라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나라에서 학교 선생을 오래 했지만 학교에서 창조론을 가르치면 법을 어기는 일이 되고 진화론을 말하면 참다운 교육자로 대접을 받습니다. 학생들은 점점 믿음을 떠나고 기독교에 대한 지식은 사라지고 어느 종교나 모두 대등하다는 종교다원주의를 신봉합니다. 대통령 선거에서도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없고 어느 종교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우리는 미국 역사 232년에 가장 위험한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모두 신앙을 떠나고 목사들도 대부분 개혁주의를 떠나고 인본주의 와 야합하여 종교다원주의 형태를 통해서 세계의 종교를 하나로 통일하려는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요즘 기독교에 아주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소위 “Contemplative Spirituality” 운동이나 “Emergent Church” 운동에서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III. 기도하는 목적
본문에 보면 “모든 경건과 단정한 가운데 평안한 생활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하고 하였고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도록 하고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신다고  분명히 가르쳐줍니다.

성경은 우리가 윗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명령대로 바로
지도자의 구실을 바로 하게 하여 그들의 지도를 받아 백성들이 평안한 생활을 누리게 하는데 있습니다. “평안하다” 는 말은 비단 육신의 안위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안히 주를 섬기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한다는 말입니다. 북의 김정일 독재자 밑에서는 육적으로나 영적으로나 평안한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가정이건 국가이건 교회이건 지도자를 잘 만나야 사람들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목적은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이들이 제 구실을 바로 해서 많은 분들에게 평안한 생활을 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구원을 얻도록 하고 진리에 도달하게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기도하여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알고 구원을 얻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이런 책임이 디모데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에게 같은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는 진심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에게 기도해야 합니다.
진정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기도해야합니다.   물론 기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모든 것이 우리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 중에는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기도하는 것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빌 바를 알지 못하여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서 친히 간구 한다” 고 성경은 로마인서 8:26에 말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열심만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전제주권을 가지고 우리를 대하십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전제 주권에  따라 이뤄집니다.  우리는 우리가 빌 바를 알지 못하지만 오늘 분문에 의거하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도고와 간구와 감사로 기도하고 특히 나라를 다스리는 위정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명령하셨으니 주님의 뜻이 이루지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동족상잔의 그 무서운 전쟁이 일어난 지 58주년 되는 날입니다. 전쟁을 경험한 많은 사람들은 그날의 괴로움을 되새기며 만 가지 감회가 새로울 것입니다. 한편 젊은 세대는 그 전쟁의 발발 이유조차 알지 못할 것입니다.  요즘은 많은 젊은 사람들이 그 전쟁은 남에서 북으로 침범한 전쟁이라고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거짓말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북한의 김일성은 쏘련의 스탈린과 중공의 모택동의 협력 약속을 받고 남한을 침범했던 것입니다. 남한이 북한을 침범한 것이 아닙니다.

당시 남한에서는 무장이 되지 못한 상태였고 그날이 주일 아침이라서 국군 장병은 모두 휴가에 나간 사이였습니다. 많은 국군 장성들은 전쟁당시의 사정을 회고하면서 여러 가지 말을 합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아무래도 당시 국군 수뇌부 에는 북한의 첩자들이 암약하고 있었다는 심증을 말합니다.

그 심증이란, 왜 전방의 지휘관을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에 교체했는가? 하는 의심이 있고,  국군이 후퇴하는데도 왜 서울 방송은 계속 국군이 괴뢰군을 격퇴하고 북진중이라고 허위 방송하여 많은 시민들이 피난을 떠나지 않고 다시 집으로 돌아 가도록하여 많은 희생자를 냈는가? 하는 의문이 있으며, 왜 한강교가 급히 폭파하여 한강 북편에 거주하던 서울 시민의 피난길을 막아 결국 인민군이 입성한 뒤 많은 시민이 학살당하거나 북으로 끌려가도록 했는가? 하는 의문이 있고, 또 국군의 주력부대가 아직도 한강 북편에서 전투중인데도 왜 미리 한강 다리가 29일 새벽에 폭파되었는가? 하는 의문이 있으며, 더욱 이상한 것은 당시 서울 <국군장교 구락부>가 새로 시작되어 하필이면 그 전쟁이 터지기 전날 밤새도록 장교들이 댄스파티를 즐겼는가? 하는 의문이 있고, 전쟁이 나던 그 주일에는 왜 휴가 나가는 일을 장병들에게 독려했는가? 하는 의문도 제기된다고 말하는 군사 관계자들의 말도 있습니다. 물론 아무도 그 진상을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모든 정황이 국군에게 너무도 불리한 때에 전쟁이 시작되어 고생했다는 것 뿐입니다.

전쟁으로 인하여 상당히 많은 손실을 입었습니다.  부산 대연동에 가면 유엔묘지가 있어서
참전 16개국의 참전군인중 한국 전쟁에서 전사한 수 많은 장병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미국에도 Arlington 국립묘지에 많은 미국의 젊은이들, 대부분 17세에서 20세의 젊은 청년들이 묻혀 있습니다.  수많은 민간인이 살상되었고, 고향과 부모 형제 친척과 생이별한 실향민의 수가 600만이 훨씬 넘습니다.  오늘 그들의 자손까지 합하면 1,000 만 명이 넘으니 한국 인구 네 명중 한 사람은 전쟁의 희생자라는 말입니다.  이 모두가 북의 민족반역자 김일성이 저질러 놓은 죄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나라를 공산군의 침략으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싸우다가 숨진 고귀한 생명들을 생각하며 이 나라가 다시는 김대중이나 노무현 같은 공산분자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경성하고 나라를 위해서 늘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고 야고보 5: 16에 말합니다.  우리 모두 고국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합시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 고국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남북이 자유민주주의 로 통일되어 북한 평양에 신학교가 세워지고 방방곡곡에 성경 읽는 소리와 찬송가가 울려 퍼지는 그날 까지 낙심하지 말고 연약한 무릎으로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갑시다.  주께서 은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나라를 위한 기도, 끝-

728x90

'김명도박사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적예배  (0) 2009.07.31
나와 나의 집은   (0) 2009.07.30
영을 분별하자  (0) 2009.07.26
넉넉히 이기느니라  (0) 2009.07.25
어떻게 기도할까?  (0) 2009.07.2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