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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8장 교만하며 사치하며 우상숭배하는 바빌론의 악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라

유해신목사(서울)

by 김경호 진실 2016. 5. 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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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8

교만하며 사치하며 우상숭배하는 바빌론의 악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라 (찬송 27장)

2016-4-27 

 

맥락과 의미

오늘 교회에서 새벽기도에 나온 성도님은 갈수록 어렵네요라 하셨습니다. 네 어렵습니다. 그러나 세부적인 것 하나 하나는,   그림계시를 보고 기록한 요한도 다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분명히 설명해 주신 것은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설명하지 않는 것은 그냥 그대로 기록했습니다. 우리도 작은 것 하나 하나 보다는 이 그림이 전체로 가르치는 것을 받으면 됩니다. 하나 하나를 하는 것 처럼 교만하게 말하는 사람들은 결국 이단으로 됩니다. 예수님 재림의 날을 계산하며 하나님께 도전하는 악한 일을 합니다.

계시록 18장이 가르치는 것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 숭배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을 억압하고 사치하던 이 세상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심판/징벌하신다는 것입니다. . 17장에도 징벌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더 자세히 18장에서 말합니다. 어거스틴이 <<신의 도성>>이라는 책에서 로마 제국의 멸망을 바라 보면서,  18장을 인용했습니다. 그렇게 큰 권력과 부와 명예를 누리던 로마가 세계 경제를 주름잡던 로마는 계시록 18장의 바벨론 처럼 멸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로마 제국에 대한 예언이다.” 그렇게 말하는 바른 해석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성도들을 억압하는 모든 세력은 18장의 바벨론과 같이 반드시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이것은 맞는 말입니다. 바벨론과 같은 이 세상에서 고난당하는 성도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동시에 우리에게 경고가 됩니다. 4절에 보면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라”. 그의 죄에 참여하면 너희들도 같은 심판을 당한다바벨론과 같은 악한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들의 악한 경향, 삶의 방식들로부터 나오라는 것입니다.

 

1.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이유 (1-20)

바벨론은 심판한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

첫째, 바벨론은 부정하고 귀신과 악한 영들이 사는 곳이라고 합니다 (2). 경제적인 풍요가 있고 권력을 누리는 자들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우사 숭배를 중심으로 연대하고 있습니다. 우상숭배가 있고 황제를 숭배하는 체제입니다. 더러운 영이 모이고 각종 더럽고 가증한 우상숭배가 있는 그곳입니다. 우상숭배를 하면서 전쟁에서 이기고 물질적 풍요를 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우상숭배에 기초한 우상숭배와 풍요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도 그들의 우상숭배와 그들의 사회적 폭력이 같이 연결되어 있었고 하나님께서 그것에 대해서 심판합니다.

두번째, 바벨론 세계 시스템의 문제는 영광과 사치입니다. 6절에서 8절에서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도다”. 경제적 풍요 가운데 자기 이름을 아주 영화롭게 높이고 있습니다. 원래 바벨론도 그렇게 멸망했습니다. 로마도 그렇게 멸망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현대 경제도 마찬가지지요. 물질적 풍요는 늘어가고 있지만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모욕하는 문화는 더 확장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의 질서와 하나님이 세우신 법들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 체제가 안정되게 지속되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안에서 경제적 활동을 하고 같이 살고 있지만 우상숭배적인 것,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제적인 이득을 얻으려 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취하려는 삶의 방식에 참여하지 않아야 되겠습니다.

바벨론으로 상징되는 모든 시스템은 자랑합니다. 사도 요한 당시 로마도 나는 여왕이다하면서 자기는 여왕임을 자랑합니다. 17 16 17절에서는 여러 나라들이 같이 짐승을 중심으로, 음행한 여자로 상징되는 바벨론을 중심으로 모였습니다. 정치-경제적 권력이 있는 바벨론을 중심으로 모였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들이 짐승을 중심으로 모이면서 내분이 일어납니다. 그렇게 세계 제국을 자랑했지만 바벨론도 그렇고 로마도 멸망했습니다. 18장 뒷부분은 로마가 멸망할 때 로마와 함께 치부했던 그 사람들도 똑같이 멸망한다고 합니다. 처음에 내분이 일어날 때는 자기들이 바벨론을 이길 줄 알았지만 자기들 또한 거기로부터 피해를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체제를 심판하실 때는 소돔과 고모라처럼  하늘에서 불을 보내서 체제 바깥의 힘을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는, 체제 안에 분쟁이 일어나서 멸망하게 하십니다. 거기에 참여하면서 처음에는 원래 체제의 사치와 영광을 누리던 사람들이 또 다른 세력과 결탁하면서 내분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결국 자기들도 그 결과로  피해를 보고서 그로 인해서 울고 통곡합니다.

땅의 왕들이 바벨론을 보고 울고 통곡합니다  (8-13). 상인들이 통곡합니다 (15-16). 바다의 선장들과 선원들이 통곡합니다. (17-20)

바벨론 시스템의 문제는 물질적 풍요를 우상 처럼 받들면서 서 이익을 얻던 그들이 우상숭배적인 행동으로 번영했지만 결국은 멸망합니다. 실제로 로마 제국에서 거래하는 목록들입니다. 거기에는 생활 필수품도 있지만 아주 많은 사치품들이 있습니다. 금과 여러 사치품들, 계피와 향료 처럼 고급 음식재료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시대에 사치품을 명품이라 그럴듯한 말을 붙이면서 자랑하는 것은 로마 시대 보다 더 합니다. 요리사를 쉐퍼라 그럴 듯한 이미지로 포장하고, 웰빙 음식이라는 이름으로 먹고 요리하는 것에 이토록 열광하는 우리 시대는 로마 시대보다 더 심각합니다.

바벨론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을 사고 팝니다 (13). 고대 노예나 거래는 미국에서 노예거래로 이어 졌습니다. 우리 시대는 결혼을 몸을 팔듯이 거래합니다. 인신매매가 세계 곳곳에 있습니다. 어제 저녁도 대한 민국의 밤에는 여성들이 향락 산업에서 자신의 몸을 팔았습니다.

로마는 아주 사치스런 나무인 시트론 나무를 얻기 위해서 북아프리카 숲을 파괴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시대도 더 많은 풍요를 누리기 위해 너무 많이 소비하고,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풍요를 누리면서 오히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자기들을 영화롭게 했습니다. 그것이 오래갈 줄 알았지만 그러나 그것은 결국 멸망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 세계 현재 이 체제 안에서 살아가고 또 여기서 하나님이 주신 기준으로 잘 되는 것은 복입니다. 그렇지만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을 받지 말라.” (4) 우리는 이 세상과 그 시스템이 영원한 것처럼 여기에 모든 우리의 영혼을 바쳐서는 안됩니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살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성취하게 하셨으면 성취한 만큼 감사하면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고 나아갑니다. 여기서 많은 성취를 누리지 못하게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는 이 땅 전체와는 다른 운명으로 우리에게는 천국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인해서 천국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성도들에게 바벨론-로마 세스템의 멸망을 예언하면서 20절에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로마 시스템 안에서 우상 숭배하며 성공한 자들이 당할 멸망과 고통과 통곡을 바라보고 즐거워 하라고 권하십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법을 잘 지키고 선행을 하였지만, 단지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 때문에 로마 제국 하에서 많은 고통과 억압을 당했습니다.  로마 시스템에 대한 개인적인 울분 때문에, 혹은 그 시스템과 그 안에서 기득권을 누리던 자들에 대한 시기심 때문에 기뻐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즐거워 합니다.  사실, 바벨론-로마 시스템이 멸망하면, 그 때문에 성도들도 피해를 당하고 손해를 봅니다. 우리가 속한 경제가 좋지 않으면 우리도 피해를 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즐거워합니다.  이 땅이 전부가 아니라 영원한 천국이 있기 때문에 기뻐합니다.

 

2. 바벨론 체제를 그 귀신들과 함께 바다에 던져 고통하게 함 (21-24)

하나님과 어린 양 그리스도는 한 힘센 천사를 보내서 맷돌 같은 돌을 바다에 던지면서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 하리라” (21)고 하십니다.

로마의 멸망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핍박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을 행하셨습니다. 그런데 로마 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에서 오고 오는 여러 왕국과 체제와 경제와 정치체제와 그 안에서 깨끗이 못한 이익을 보는 자들도 똑 같이 하나님의 심판 안에 있습니다.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일입니다. 우리에게 준 것들, 땅의 풍요들을 가지고 사치하고 교만하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자들은 이 체제 안에서 심판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치스럽게 죽더라도 이 바벨론이 당한 운명,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서 심판 당하는 그 심판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믿고 복종할 일

바벨론도 로마도 세계 제국을 이루었지만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억압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자신들이 부로 사치를 누리고 자신들이 가진 것에 교만하여서 영원할 것처럼, 그리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그런 문화와 정치체제를 이루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신다고 예언하셨습니다로마도 심판하셨습니다. 과거 역사를 통하여서 많은 큰 나라들도 결국은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시대의 사치하고 교만, 영화롭게 하는 것은 역사상 가장 심각합니다.

몇 가지 다시 우리를 돌아보도록 합시다.

첫째는 교만을 경계하도록 합시다. 주께서 주신 것을 가지고 자기 영광하고 교만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합시다.

둘째, 내가 가진 재정을 사치에 낭비하지 맙시다. 필요이상으로 소비하고, 사치와 향락으로 나가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합시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지금의 것들에 대해서 자족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한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그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마치 내가 구원받지 못한 것처럼, 천국백성이 아니기라도 한 것처럼 하는 것은 현재 하는 그 일을 절대화하고 우상 처럼 받드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에서 벗어납시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상대화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영원한 나라를 사모합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가도록 합시다. 땅의 부패와 사람들의 관습 잘못된 것을 따라가는 것은 영적 음행이라 합니다. 영적 음행의 체제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우리들은 이 땅에서 사람들이 하고 있는 악한 관행들에 대해서 참여하지 말고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가면서 주신만큼 자족합시다.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 안에 머물러있으면서 즐거워하고 천국 소망 가운데 기쁨으로 매 순간 살아갈 수 있도록 주께서 은혜 주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goodchurch/QtGb/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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