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롬 8:31-39. 누가 뭐래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by 김경호 진실 2016. 8. 1. 09:17

본문

롬 8:31-39. 누가 뭐래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오성환 목사(이야기가 있는 교회, 세움성경신학연구원 원장)
   
 

1.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내어주셨음을 알뿐 아니라,‘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고린도전서15:3-4)신 것을 믿음으로 구원받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말이다. 이런 명확한 사실은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씀하시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령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회의하면서 산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망각하며 살 때가 많다는 이야기이다. 예수님께서 시험 당하신 일을 생각하면, 사탄도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하여 공격하였던 것을 알 수 있다. 사탄은 진리를 거짓으로 왜곡하여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향해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마태복음3:17)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마태복음4:1)이라고 말함으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의심하도록 공격한다. 사탄이 40일을 금식하시고 난 이후의 예수님의 약점들, 즉 배고품이나 소명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께서 가야 할 고난의 길 등을 이용해 예수님을 시험했고, 사탄의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이시지만 십자가를 앞에 두고서는 땀이 핏방울로 바뀔 정도의 극한적인 고통을 느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고통을 이길 수 있었던 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누가복음23:46)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끊임없는 사탄의 공격 앞에서 언제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고, 십자가를 개의치 않으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

 

 

2. 사무엘하를 묵상하면서 우리가 다윗에게 놀랐던 것은 다윗이 비록 비밀리에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은 후에 그의 삶에 밀어닥친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고, 성전을 지으려는 비젼이 성전을 지을 수 있는 준비로 변화된 이후에도 다윗은 자신의 비젼, 즉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다윗의 믿음 때문이었을 것이다. 다윗뿐 아니라 예루살렘의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도 바울이 낙심하지 않았던 이유는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사도행전23:11)는 주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을 것이다. 사탄은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여러 가지 삶의 상황 속에서 공격한다. 이런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방어무기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말하는 에베소서 6장에서 바울은 믿음의 방패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님, 그리고 하나님의 양으로서의 다윗 또한 하나님의 종으로서 이방의 빚진 자였던 바울은 스스로에 대한 정체성이 끊임없이 공격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정체성을 잃지 않고 그 삶을 감당했음을 알 수 있다. ,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믿음으로 자신의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맡길 수 있었고, 바울은 하나님의 부름으로 인한 자기 정체성을 바탕으로 이방인의 빚인 자로서 로마까지 가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확신을 갖고 있었을 것이다.

 

 

3. 정체성은 하나님을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에 대한 새로운 이해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만들어진 과거 세상을 향해가려던 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로의 변화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5:17)라는 새로운 실존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문제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만드러진 새로운 실존이 끊임없이 사탄의 공격을 받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고린도교회에 쓴 바울의 편지를 묵상하면서 고린도교회는 처음에 바울의 복음을 접했던 사람들이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고린도전서1:26)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인 여유와 풍성한 은사가 생기면서 고린도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했고, 그 결과 분파가 만들어졌고, 성적인 문제와 은사의 사용에 대한 끊임없는 논쟁이 교회를 흔들었음을 본다. 삶의 여러 상황 가운데 사탄은 틈새를 노리고 고린도교회를 공격한 것이다. 이런 일들은 결국 그리스도인들이 살고 있는 삶의 현실을 이용한 사탄의 공격이고, 예수님의 예에서 보듯이 사탄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약점들을 공격하여 하나님 안에서 만들어진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의심을 하게 만든다.

 

 

4. 이런 사탄의 공격 앞에서 우리가 버틸 수 있는 원리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로마서8:32)라는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다. ,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는 것이다. 우리를 택하신이는 하나님이시 때문에 그리고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까지 하셨기 때문에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로마서8:35)라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내가 처한 삶의 문제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결코 하나님께서 우리를/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아멘!!

 

 

 

http://www.ctimes.or.kr/news/view.asp?idx=1803&msection=2&ssection=5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