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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이 되어 버린 이스라엘을 심판하심(계8:1-13)

임진남목사(김제)

by 김경호 진실 2017. 6. 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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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이 되어 버린 이스라엘을 심판하심(계8:1-13)
임진남 목사(예본교회, 한국개혁신학연구원)
  

우리는 지금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시는 예루살렘과 주변 나라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성경의 말씀을 역사적인 위치에서 살펴보려고 하는 일을 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 자신에게 위로와 은혜를 받는 것이 신앙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 일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바르게 배울 때 우리에게 위로와 은혜가 베풀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교회를 이해할 때 역사적 개혁교회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여기에서 역사적이라고 하는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통해 이루셨던,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상 역사를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그 주권을 인정하는 신앙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지난날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의 백성들을 이끄시고 다스렸는지를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올바른 신앙을 가진 성도들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그 일들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약의 말씀을 살펴보면 거의 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을 때마다 기억하라”,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구원의 일들을 후손들에게 가르치라고 반복하여 명령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역사적 교회, 또는 역사적 신앙이라고 하는 것은 과거에 매여 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난날 어떻게 자신의 백성들을 인도하셨는지 그것을 기억하고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고 하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렵게 여기고 있는 요한계시록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이미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신 말씀에 주목해야 합니다. 21:5절 이하에서 말씀하시는 모든 내용들이 바로 예루살렘의 멸망입니다. 20-21절을 보면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갈 것이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 것이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 또한 25절에는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주님께서는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본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주님께서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주님의 재림으로 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예루살렘과 주변 나라들을 심판하러 오실 때 자신이 친히 온다는 것으로 말씀하여 주십니다. 마지막 심판의 날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주님께서는 반드시 구름을 타고 큰 능력과 영광으로 오실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언제나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직접 오셨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말씀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서에서 마지막 심판 때 일어날 일들을 말씀하신 내용들이 더 자세하게 기록된 것이 바로 계시록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한 세대가 지나가기 전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하신(21:32) 그 말씀이 바로 A.D. 70년에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었던 본문의 말씀도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이 심판 받을 것이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계속해서 예루살렘과 로마제국에 대한 심판의 예언이 요한에게 주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당분간 우리는 조금 따분하게 여길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요한에게 보여주시는 환상과 계시의 내용이 바로 예루살렘 심판이라고 하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요한에게 두루마리 책에 인봉된 마지막 일곱 번째 인을 떼실 때 보여주신 내용이 이것입니다. 


이제 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요한에게 무엇을 보여주시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요한은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서 일곱 나팔을 받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일곱 천사가 아닌 다른 천사가 와서 (3-5) 제단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이 천사는 금향로를 가지고 제단에 서 있습니다. 향은 성도들의 기도입니다. , 성도들이 하나님께 드린 기도를 가지고 서 있습니다. 그리고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자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났습니다. 지금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기 직전 어떤 천사가 와서 땅에 불을 쏟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일들을 잠시 살펴보아야 합니다. 구약 성막 안에 있는 번제단의 불은 하늘에서 내려온 불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전이 완성되었을 때도 번제단의 불은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온 불은 제사장들에 의해 이곳저곳으로 옮겨져 거룩한 불을 붙이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13:16)명령하신 말씀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만약 어떤 도시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불순종하고 있다면 그 성읍과 그곳의 모든 물건들을 다 불살라 버리라고 하는 명령입니다. 도시전체를 불살라 버려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하라고 하는 명령입니다. 그런데 이 때 도시를 불사를 때 사용되는 불이 바로 제단에서 나온 불인 하나님의 불로 태워 버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어떤 천사가 제단의 불을 담아 땅에 쏟아 부은 것은 지상에 있는 예루살렘 성을 심판하신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이 드리는 예배와 기도를 받으십니다. 기도를 받으실 때 불로 응답하셨습니다. 구약에서 이러한 모습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엘리야가 기도할 때 불로 응답하셨고, 모세가 기도할 때 불로, 그리고 다윗이 기도할 때 불로 응답하셨습니다. 그리고 신약의 백성들이 기도할 때 응답하시고 있습니다. 유대인들과 로마제국의 압제와 폭력에 의해 순교를 당한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따르면서 피를 흘리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이 드린 그 기도를 듣고 응답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불을 땅에다 쏟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도성을 심판하기 위해 거룩한 불을 내리시고 있습니다. 지상에 있는 예루살렘 성을 불태우기 위해 불을 내리십니다. 이것을 위해 일곱 천사들이 나팔을 불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는 구약에서 나팔이 어떤 상황에서 불려지는지 알고 있습니다. 나팔은 언약궤를 옮길 때 불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왕이 등장할 때 부릅니다.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부르고, 절기를 알리기 위해 부릅니다. 또한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거나 이스라엘 민족이 국가적으로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을 위해 불렀습니다. 여기에서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기 시작하는 것은 바로 이스라엘 땅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다고 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 부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대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를 죽였을 뿐만 아니라, 아들을 믿고 따르는 백성들을 고통과 환난 그리고 죽이기까지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백성들을 죽이는 그런 민족은 더 이상 땅에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모세에게 명령하셨던 그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도성은 불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은 이제 하나님의 불로 심판을 받아 멸망당합니다. 그것을 3-5절을 통해 계시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신다고 하는 그 말씀을 아주 다양하게 듣습니다. 계시록의 목적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스라엘의 심판입니다. 과거 구약에서 이방 민족들과 이스라엘이 불순종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여러 가지 모습들이 지금 계시록에 전부다 인용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7-13절의 내용이 전부다 구약에서 이미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사용한 상징들입니다. 우박과 불이 사용된 곳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출애굽 사건입니다. 우박과 불이 내린 곳이 바로 애굽 땅이었습니다. 지금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땅이 되었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유대 땅은 더 이상 하나님이 선택한 땅이 아닙니다. 오히려 심판을 받는 땅이 되었습니다. 약속의 땅이 아니라 저주와 심판의 땅이 된 것입니다. 이제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땅이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애굽이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잘 말씀하여 주는 곳이 계11:8입니다. 다 같이 보겠습니다.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두 증인 가운데 한 분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곳이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에서 예루살렘이 무엇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까? 바로 애굽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여주시기 위해 우박과 불이 이스라엘에 내려질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이제는 이방의 애굽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공산화가 되기 전 구소련의 모스크바가 제2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런데 교회가 타락하자 그 도시는 파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민족도 이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평양은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렸는데 지금은 북한 정권을 위해 조성된 우상의 도시가 되고 말았습니다. 교회가 우상을 숭배하고 신앙을 배도하면서 일어난 심판들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되어버린 예루살렘을 우박과 불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때 땅의 1/3이 타고 수목의1/3이 타고 각 종 푸른 풀도 타 버릴 것입니다. 이 부분도 상징입니다. 각종 나무나 풀은 모두 사람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사사기 9장에서 볼 수 있으며, 8장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하자 소경은 사람들이 보이는데 마치 나무 같은 것들이 걷는 것을 본다고 하는 그 말씀에서 우리는 성경의 말씀에서 상징적인 의미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애굽처럼 되어버린 예루살렘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수많은 유대인들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이것을 위해 첫 번째 나팔을 분 것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애굽을 심판하실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단 하나의 심판도 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들에게는 그 어떤 심판도 임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와 그의 백성들은 심판을 당하고 그들의 장자들은 모조리 죽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애굽이 되어 버린 예루살렘을 심판하실 때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믿는 자들에게 심판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생명을 지켜 주셨다는 것을 우리가 역사적으로 배운다면 우리의 피난처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제 두 번째 나팔이 불립니다. 두 번째 나팔을 불 때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1/3이 피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도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심판을 받는 것을 상징적으로 묘사하여 주십니다. 바다가 피가 되는 것은 출애굽 당시 애굽을 심판할 때 행하신 내용입니다. 그리고 큰 산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거룩한 산, 주의 기업의 산이라고 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요한이 보고 있는 큰 산은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하나님을 배도하고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유대인들과 그 종교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아주 중요한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을 바르게 전할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들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하였습니다. 목사가 자신 마음대로 성경의 말씀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것은 죄악입니다. 


2118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는 사건이 나옵니다. 시장하신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의 열매를 먹으려고 했으나 열매가 없자 그 나무를 저주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21절에서 예수님은 무화과나무뿐만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면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예수님께 무엇을 말씀하시려고 이비유를 사용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는 유대종교를 말하는 것이고 은 바로 이스라엘 민족을 말하는 것입니다. 21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에게 유대종교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심판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22절의 말씀 때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려고 하는 진정한 의도를 왜곡하고 말았습니다. 단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그 모든 것을 다 들어주신다고 하는 식으로 말씀과는 상관없는 신앙을 배운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반드시 이스라엘 민족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하는 예언의 말씀이었고 그것을 위해 예수를 믿는 자들이 기도해야 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정확하게 그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유대인들의 핍박 하에 신약의 교회는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자신들의 피를 신원하여 달라고 하나님께 청원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산이 바다에 던져지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바다는 이방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로마라고 하는 바다를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던져 버리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파괴되었고 예루살렘은 불타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유대역사가 요세푸스의 증언을 보면 이스라엘 군인들이 로마와 전쟁하면서 수많은 병사들이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 합니다. 


환난과 핍박과 순교의 죽음 앞에서 믿음의 선조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거짓 유대종교가 심판을 받게 해달라고 인내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자신이 믿고 따르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이 진리라고 하는 것을 보여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즉 예루살렘이 불타고 멸망당하는 것을 통해 자신들이 믿고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이 진리임을 다시 한 번 확증하게 된 것입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위해 나팔이 불려집니다. 세 번째 나팔이 불려질 때 큰 별이 강이나 여러 샘들에 떨어져 물이 쓰게 되었습니다. 그 별의 이름은 쓴 쑥입니다. 이 별 때문에 물의 1/3이 쓰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에게 이라고 하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였습니다. 즉 이스라엘과 유대인들은 배교자라고 하는 것을 말씀하려고 하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이단이라고, 배교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은 유대인들이 배교자라고 하는 것을 이라고 하는 것을 통해 보여주신 것입니다. 진리를 거짓 인 쑥으로 바꾼 자들이 바로 유대인들이기에 그들이 심판을 당하여 죽을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본문의 마지막인 네 번째 나팔이 불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출애굽 당시 사용되었던 흑암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이 타격을 받아 1/3이 어두워졌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민족들과 민족들의 지도자들을 상징합니다(13). 실제로 로마제국과 유대 땅에서 많은 지도자들이 암살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였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판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하는 것을 요한이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세 개의 나팔이 더 남아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 하늘에서 독수리가 큰 소리로 화, , 화가 있을 것이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독수리가 상징하는 두 개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죽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죽음의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가 있습니다. 이제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독수리가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땅에 있는 자들이 화를 받는다면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던 하나님의 백성들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그리고 유대종교를 심판하신다는 말씀을 구약과 신약에서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여 오셔서 거짓 유대인들에게 죽임을 당하셨지만 자신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신 그 모든 것을 이루시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단 하나도 땅에 떨어져 없어지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말씀하신 그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는 것을 자신의 제자인 요한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A.D. 70년에 멸망당하고 예루살렘은 불타고 유대인들은 1/3이 죽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를 보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서야 합니까?


지금도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믿는 자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리고 아들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 세력들을 계속 심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각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백성들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을 바르게 믿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께서 세우신 거룩한 교회가 계속 복음의 합당한 모습으로 서 나가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이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위에서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늘 고백하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임진남 목사는 
임진남 목사는 총신신대원(M.Div)에서 공부한 합동교단 소속 목회자이다. 2012년에 김제예본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고, 칼빈주의 개혁교회를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와 종교개혁의 위대한 유산인 신앙고백서들 가지고 성도들을 온전하게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혁신학 연구에 특별한 관심과 소명이 있어 서철원 박사와 함께 신학연구 모임을 진행하는 ‘한국개혁신학연구원’의 총무로 섬기고 있고, 저서로는 설교집 <다니엘이 증거한 복음>, <엘리야가 증거한 복음>이 있다.




http://www.ctimes.or.kr/news/view.asp?idx=2342&msection=2&ssectio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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