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장 묵상 (1)
1. 호렙산에서 계시하신 여호와의 불 (출 3:1-10)
이 본문에서는 모세가 호렙산에서 여호와의 불을 대면하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그때에 모세의 나이 팔십 세 였다.
이미 노년으로 접어든 모세에게는 오직 장인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면서 그의 생을 마감하고 있었다.
하루는 모세가 양을 치다가 가시덤불에 붙은 불이 결코 꺼지지 않는 것을 주목하여 보게되었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모세에게 나타나셨다.
그 여호와의 사자는 항존의 그리스도이시다.
여호와의 불이 떨기나무에 붙어서 계속 타오르지만 그 마른 가시덤불은 잿더미가 되지 않고 더욱 활발하게 타고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불꽃 가운데 모세에게 나타나셨다. 모세가 그 신기한 관경을 더 자세히 보고자 하여서 근접하여서 다가갔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모세야 모세야” 그러자 모세가 답변하였다.
“내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5)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셨다.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두려워서 얼굴을 가리웠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고통을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 3:7-10)
여호와의 불이 타는 곳에는 척박한 광야 한 가운데 심기워진 가시 떨기나무라 할지라도 잿더미가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
구속사 가운데가시 떨기나무 가운데 찾아오신 여호와의 불은 오직 그의 은혜로서 구원을 받는 교리를 증거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러한 형태로 자신을 계시하신 것은 하나님의 교회의 실체를 드러내고자 하심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가시떨기 나무처럼 척박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는 불꽃 가운데 나타사신 여호와의 사자를 앙망하듯이 진리를 추구한다.
오직 우리는 마른 장작과 같고 메마른 가시 덤풀과 같으며 질그릇과 같다.
그러한 볼품없는 자들에게 우리 구주의 크신 은혜가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셔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그릇이다.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말씀에 돌이켜 배도하면 그 존재 가치는 사라진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최고의 가치는 여호와의 율법이다.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간직하고 있었다는 것이 그들에게 최고의 가치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든 가치는 여호와의 법으로부터 나온다.
여호와의 법을 경홀히 여기는 것은 이스라엘의 소멸을 의미한다.
여호와의 법은 이스라엘이 중심으로 섬겨야 하는 법이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그 법을 완성하시고자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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