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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1장 묵상 1. 종에 대한 규례 (출 21:1-11) 배현주목사

배현주목사(고양)

by 김경호 진실 2017. 9. 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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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1장 묵상

1. 종에 대한 규례 (출 21:1-11)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세울 율례는 이러하였다. 히브리인 종을 사면 그 종은 6년을 섬기고 7년째에는 자유케 되어서 떠날 수 있다. (출 21:2)

그러나 만약 그 남종에게 여종을 주었다면 그 남종은 그 여종을 데리고 나갈 수 없고 단신으로 나갈 수 있다. 그러나 그 여종을 인하여서 나가지 못하겠다고 하면 그 남종은 귀를 뚫어서 그 남종은 영영히 종으로 남는다. (출 21:3-6)

이스라엘의 종에 대한 규례는 그 당시 고대 국가들의 전반적인 규례를 준수하면서도 이스라엘 족속에 속한 종들의 인권을 매우 합리적으로 보존하고 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종에 대한 규례는 모든 인권이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다는 교리를 담고 있다. 다만 고대 사회의 한계를 부정하지 않고 그러한 질서를 유지하면서도 이방 나라와 다른 매우 수준 높은 노예 제도이다.

2. 폭력에 대한 규례 (출 21:12-36)

유대의 사회법은 동해 보복법을 쓰고 있다.

사람을 쳐죽인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다. (출 21:12) 그러나 계획적인 범죄가 아니라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곳에 그 사람이 도망할 수 있다. (출 21:13) 사람이 계획을 하여서 살해를 감행했다면 그는 반드시 하나님의 제단에서라도 잡아 내려 죽여야 한다. (출 21:14)

부모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여라 (출 21:15) 인신 매매범은 반드시 죽여라. (출 21:16) 아비나 어미를 저주한자는 반드시 죽여라. (출 21:17)

자기의 노예라고해도 종을 쳐서 죽이면 반드시 형벌을 받아야 한다. (출 21:20) 그러나 며칠 간 생명이 붙어 있으면 형벌을 면한다. (출 21:21)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임신한 여인을 낙태케 하였으나 다른 해가 없다면 그 남편의 청구대로 반드시 벌금을 내야 한다. (출 21:22) 그런데 다른 해가 있다면 보복 상해법으로 갚도록 한다. (출 21:23-25)

소가 남자나 여자를 받아 죽이면 그 소는 반드시 돌에 맞아 죽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고기는 먹지 말라. 그 임자는 형벌을 면제 받는다. (출 21:28) 그러나 그 소가 받는 버릇이 있어서 그 임자가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속하지 않아서 남녀가 소에 받아서 죽었다면 그 소도 죽이고 그 임자도 죽여라. (출 21:29)

이러한 동해 보복법은 더욱 가혹한 형벌을 금지하는 매우 공정한 법이다.

그리고 이 동해 보복법은 개인이 실행할 수 있는 법이 아니다.

이는 공적인 법정에서 선고를 통하여서 실행하는 매우 공적인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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