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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서는 무엇을 말하는가?

구약학

by 김경호 진실 2017. 10. 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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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서는 무엇을 말하는가?

 

 

교통사고가 나면 그 원인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운전자는 신호를 잘 지켰는가? 운전자는 음주 운전을 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바벨론의 포로가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가장 큰 원인은 우상숭배의 결과였다. 이것을 좀 더 다르게 표현한다면 예루살렘의 성전 예배를 소홀히 한 것과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하는 일에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때가 되매 여호와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바벨론 포로생활의 칠십 년이 차니 바사 왕 고레스가 그의 통치 원년에 유다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바사 왕 고레스의 이러한 공포는 놀라운 일이었다. 이방 나라의 왕이 이렇게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허락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실제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적 개입의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고레스 왕의 공포와 조서를 따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은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돌아가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일어나니 그 사면의 사람들이 은그릇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로 도왔다. 바사 왕 고레스가 창고지기 미드르닷에게 명령하여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가져온 여호와의 성전 그릇을 꺼내어 세어서 유다 총독 세스바살에게 넘겨주도록 하였다. 그리고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의 자손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로 돌아와 각기 본성에 이른 자 곧 온 회중의 합계가 사만 이천 삼백육십 명이었고 그 외에 노비가 칠천 삼백 삼십칠 명이었고 노래하는 남녀가 이백 명이었다.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에 이른 지 이년 둘째 달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다른 형제 제사장들과 레위 시람들과 무릇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자들이 공사를 시작하고 이십 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을 세워 여호와의 성전 공사를 감독하게 하였다. 그러나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이로부터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저희가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을 고발하였다. 여호와의 성전 건축공사는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의 고발로 인하여 바사 왕 다리오 제 이년까지 중단되었다가 다시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예언으로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 때에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 강 서편 아바삭 사람이 다리오 왕에게 여호와의 성전 건축공사에 대하여 상소하였다. 다리오 왕이 그 고소에 대하여 조사하게 하였고 그 결과 성전 건축공사를 허락하는 왕의 조서가 내려지니 다리오 왕 육년 아달월 삼일에 여호와의 성전 건축공사가 완료되었다.

 

아닥사스다 왕 칠년에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 중에 몇 사람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때에 율법학자이며 제사장인 에스라가 올라왔으니 왕의 칠년 오월이었다. 정월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오월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도착하였다. 아닥사스다 왕은 에스라를 예루살렘에 보내어 여호와의 성전에서 바사 나라를 위하여 예물을 바치고 제사를 드려서 하나님의 진노가 왕과 왕자에게 임하지 않도록 하라고 명령하였다. 그리고 아닥사스다 왕은 유브라데 강 건너편 모든 창고지기에게 조서를 내려 은과 밀과 포도주와 기름과 소금을 공급하여 성전 예물로 사용하도록 하였고 에스라에게 행정권과 사법권을 주어서 여호와의 성전 일이 잘 진행되도록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 땅 백성과 떠나지 아니하고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과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의 가증한 일을 행하여 그들의 딸을 취하여 아내와 며느리를 삼아 거룩한 자손으로 이방 족속과 서로 섞이게 하는데 방백들과 두목들이 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 하는 말을 에스라가 방백들에게서 듣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았다. 아홉째 달 이십일에 유다와 베냐민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 앞 광장에 앉아서 이 일과 큰 비를 인하여 떨더니 제사장 에스라가 일어서서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가 범죄하여 이방 여자로 아내를 삼아 이스라엘의 죄를 더하게 하였으니 이제 너희 열조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그 뜻대로 행하여 이 땅 족속들과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 하니 모든 회중이 큰 소리로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의 말씀대로 우리가 마땅히 행할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원칙은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것을 위하여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온 것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 건축 공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율법학자 겸 제사장 에스라를 중심으로 여호와의 율법으로 돌아가는 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방여인과 결혼하지 말라고 하였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이미 이방 여인과 결혼하였지만 그들의 아내를 다시 돌려보내기로 하였다. 여호와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므로 그의 백성은 거룩한 삶을 추구하여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은 하나님의 율법을 붙드는 것이 며 자신의 삶을 성결하게 하는 일이다스룹바벨을 중심으로 하여 예루살렘의 성전이 건축되었으며 에스라를 중심으로 하여 여호와의 율법이 세워지게 되었다신앙생활의 원칙을 무시하면 반드시 무너지게 마련이다오늘날 그리스도인이 신앙적으로 회복되는 일은 예배를 힘쓰며 여호와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일이다지금 당신은 예배와 말씀 가운데 잘 드려지고 있습니까?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7:10).” 

 

 

구미새기쁨교회 이석화 목사, 054-475-3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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