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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카이퍼와 뿌라야(자유) 대학교

김영재박사

by 김경호 진실 2018. 6. 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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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 카톨릭 신학의 대부이며, 대 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의 책 중에

"대 이교론(Contra Gentiles)" 이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에는 '이성위에 계시가 있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이성위에 하나님의 계시가 있으므로 

인간의 이성위에다  하나님의 계시를 더한다는 것이며,

이러한 주장이 로마카톨릭(천주교)에 팽배하게 자라잡게 되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이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수도 생활이나 인간의 헌신과 행동들이 함께 덧붙여져야만 구원이 완성되며,

믿음만으로의 구원이 부족하여 행위로써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는

인본주의적인 사상이 로마카톨릭(천주교)에 뿌리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 카이퍼는 하나님의 계시 속에 인간의 이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인간의 이성이란 하나님의 계시속에 포함되는 것이지

하나님의 계시와 서로 협력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처림 하나님의 계시안에 포함되어져 있는 인간의 이성이 살아있는 이성이지

하나님의 계시밖에 있는 이성을 죽은 이성이라는 것입니다.

이 아브라함 카이퍼는 화란, 즉 네델란드 출생으로서 위대한 신학자이며, 교회 개혁가이며, 정치가이며, 수상입니다.

미국의 그랜드 레피즈 프레스(Grand Rapids Press)지는

아브라함 카아퍼를 가리켜 '2의 칼빈"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칼빈의 신학을 계승하여 체계화 시킨 자이며,

칼빈의 신학을 네델란드에서 꽃 피운 자입니다.

이 아브라함 카이퍼를 통해서 네델란드라는 국가가 세워질 정도로

아브라함 카이퍼는 네델란드에서 아주 중요한 자입니다.

그러기에 1907년 10월 29일 아브라함 카이퍼의 70회 생일날이

네델란드의 국경일로 선포되었습니다.

이 아브라함 카이퍼는 칼빈이 주장한 하나님의 주권사상을 토대로

 하나님의 영역주권사상을 창출하였습니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인본주의적이고 무신론적 학문운동이 팽배한

화란의 국립대학에 대항해서 성경적이고 신본주의적인 칼빈주의 사상을 가진

 뿌라야 대학교, 즉 자유대학교를 설립하고 조직신학 교수 및 총장에 취임하였습니다.

이 아브라함 카이퍼가 설립한 화란의 자유대학교는

철저한 칼빈주의 사상만을 고집하는 성경제일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세계 곳곳에 많은 사람들이 바른 개혁주의 신학을 배우기 위해서

이 화란의 자유대학교에 유학을 갑니다.

우리 한국에도 약 10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자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신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1880년도에 뿌라야 대학교를 개교하면서

영역주권 사상을 제창함으로써 인간의 삶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주권이 자리하고 있음을 선포하고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삶 전체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며,

그 말씀 앞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만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영역 주권이란 하나님께서 인간들이 활동하는 모든 영역 곳곳에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영역 주권을 다시 말하면 수도원이나 교회를 봉사하는 것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정직과 신용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회를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므로써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것입니다.

학생은 학생의 위치에서 공부를 열심히 할 때,

가장은 가장으로써 가족의 부양을 위해 힘써 일할 때에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각자에 요구하시는 진정한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라는 것입니다.

죄에 관한 헬라어 원어는 하마르티아 인데

이 하마르티아는 "화살이 과녘에서 벗어난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는 것이 죄이며,

그 결과로 인해 사망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또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각자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벗어나는 것도

죄라고 정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칼빈은 말하기를

 "새는 공중에서 자유롭지만 물 속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며,

물고기는 물 속에서는 자유롭지만 물 밖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는 결코 자유로울수 없으며,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된다." 라고 했습니다.

이 아브라함 카이퍼는 천재적인 인물이었습니다.

1897년 챨스 보이스벤이라는 학자는 "그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도 카이퍼를 가리켜 열 개의 머리와 백개의 손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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