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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혜사의 의미 (박영돈목사

성령론

by 김경호 진실 2018. 7. 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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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혜사의 의미


  요14-16장에는 보혜사에 관한 말씀이 다섯 군데에 등장한다(요14:15-17; 14:25-26; 15:26; 16:7-11; 16:12-15). 보혜사의 의미에 대해 많은 견해가 있다.
ἄλλος παράκλητος

1. Advocate: 요 16:8-11에서 보면 법적인 개념이 두드러진다.
2. Comforter: 문맥 속에서 주님의 떠나심으로 인해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위로자라는 의미.
3. Exhorter
4. Helper
5. Counsellor
6. 어떤 학자는 번역하지 말고 파라클레토스 그래도 놔두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했다.
보혜사란 위에서 말한 다양한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성령을 또 다른 보혜사라고 한 것은 예수님이 첫 번째 보혜사임을 암시한다. 첫 번과 두 번째 보혜사는 서로 평행을 이룬다. 성령님도 예수님처럼 아버지께로부터 보냄 받았다. 제자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며 죄를 책망하고 세상을 정죄한다. 예수님처럼 성령님도 세상이 영접하지 않는다.

보혜사 성령은 예수를 대체하는 역할을 하며 영광을 받으신 그리스도와 성부의 임재를 제자들에게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성령은 단순히 예수의 대리자(substitute)일 뿐 아니라 신자와 교회 안에 예수의 인격적인 임재이다. 요 14:18-20,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육신을 입은 예수의 가시적이고 지역적인 임재가 성령을 통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비가시적이고 우주적인 임재로 대체된 것이다. 주님이 제자들 옆을 떠나신 것은 제자들 안으로 들어오시기 위함이다. 더 탁월한 임마누엘의 은혜로 그들과 함께 하시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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