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받는 사람과 복 받지 못하는 사람은 어디서부터 차이가 납니까? ‘생각’입니다. 시편 1:1절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생각은 참으로 중요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 세상의 문제는 사람들의 생각이 점점 병들고 삐뚤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상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 너무나 많습니다. 이사야 1:5에 보면 “온 머리는 병들었다는”는 말씀이 나옵니다. 머리가 병들었다는 말은 생각이 병들었다는 뜻입니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생각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바른 생각을 가져야 바른 사람이 됩니다. 바른 생각을 가져야 믿음생활을 잘 할 수 있습니다.
1. 생각의 중요성.
첫째, 생각이 곧 그 사람의 사상이고 인격이고 자신입니다. 생각이 긍정적이면 그 사람은 긍정적인 사람이고, 생각이 부정적이면 그 사람은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생각이 공산주의적이면 그는 공산주의자입니다. 생각이 무신론적이면 그 사람은 무신론자입니다. 생각이 복음적이면 그는 복음주의자입니다. 잠언 23:7에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내 생각은 곧 나의 인격이며, 나의 사상이며, 나의 전부입니다.
둘째, 사람은 생각하며 사는 존재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생각대로 사는 존재입니다. 선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선한 생활을 합니다. 악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악한 삶을 살아갑니다. 믿음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믿음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믿음 없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믿음 없는 행동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사람은 절대로 자기 생각 이상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선교를 가는 것은 선교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있었기 때문에 선교를 가는 것입니다. 생각이 긍정적이면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생각이 부정적이면 부정적으로 살아갑니다. 사람의 생각이 가면 몸도, 시간도, 물질도, 재능도, 다 따라갑니다.
셋째, 생각에 따라 복을 받고 저주를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생각을 가진 것을 보고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아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셨습니다. 반면 노아 시대에는 마음의 생각과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시고 물로 세상을 심판하여 쓸어버리셨다고 했습니다. 로마서 8:6에 “육신을 쫓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쫓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생각대로 받았습니다. 복 받을 생각을 하면 복을 받고 복 못 받을 생각을 하면 복을 못 받습니다. 예레미야 6:19에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재앙을 받은 것은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생각이 중요합니다.
2. 생각의 뿌리(근원)
첫째, 마귀가 주는 생각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3:2에 보면 가룟 유다의 마음에 주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어준 것이 마귀입니다. 하와에게 선악과 따 먹으라는 생각을 넣어준 것이 마귀입니다. 베드로 마음속에 ‘예수님에게 십자가를 지지 말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넣어준 것이 마귀였습니다. 아나니아 삽비라 부부의 마음속에 땅 판 돈을 감추고 거짓말하라는 생각을 넣어준 것이 마귀였습니다. 사울 왕의 마음속에 “다윗을 미워하라”는 생각을 넣어준 것이 마귀였습니다. 마귀는 지금도 사람들의 마음속에 악한 생각을 넣어줍니다.
둘째, 육신의 생각이 있습니다. 로마서 8:7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인격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생각의 기능이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육신의 본성에서 나오는 생각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그 특징이 항상 이기적이고 정욕적이고 세상적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절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엘리야가 로뎀나무 아래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나, 나오미가 흉년에 모압으로 이사 가야겠다는 생각한 것이나, 10명의 정탐꾼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한 것은 다 육신의 생각입니다.
셋째, 영의 생각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2:13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자원하는 마음을 주시고 소원을 주시고 결심하게 만드십니다. 학개서 1:14에 보면 하나님께서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수아의 마음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생각의 뿌리는 3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생각이 떠올랐을 때 그 생각이 마귀가 준 생각인지, 육신의 생각인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감동에 의한 생각인지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3. 생각 관리.
사람의 생각에는 울타리가 없습니다. 생각이 얼마나 빠르고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번개처럼 스쳐 지나가는지 다 알 수 없습니다. 이 시간에도 생각은 미국에도 갈 수도 있고, 중국에도 갈 수 있고, 과거로 가서 어린 시절을 생각할 수도 있고, 미래를 상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관리해야 합니다. 악한 생각을 선한 생각으로 바꾸고, 불의한 생각을 의로운 생각으로 바꾸고, 인간적인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바꾸고, 육신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생각을 바꾸어 복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창세기 26장에 보면 이삭은 흉년이 들어서 애굽으로 내려가려고 했으나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가지 말라고 하시자 생각을 바꾸어 그랄 지방에 머물며 농사를 지었는데 그해에 백배나 받았습니다. 반면에 잘못된 생각을 그냥 가지고 살다가 실패한 사람도 있습니다. 발람 선지자나 사울 왕이나 가룟 유다가 그런 사람입니다.
예레미야 4:14에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악한 생각이 들어오면 얼른 그 생각을 바꾸든지, 내버려야지, 그것을 계속 가지고 있다가 죄를 지으면 되겠느냐고 책망하시는 말씀입니다. 생각은 알과 같습니다. 계란을 품으면 병아리가 나오고 독사 알을 품으면 독사새끼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생각을 지배하게 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0:16에 “히브리서 10:16에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고린도후서 10:5에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여러분 모두 성령의 생각을 따라 살면서 생명과 평안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대전 탄방교회 박석중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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