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전통의 발생과 폐해

 

불행히도 기독교는 종종 이교와 유대교의 전철을 밟아 성경보다 전통에 더 큰 권위를 부여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가톨릭교회는 유대교의 탈무드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전통을 창안했다.

그러고는 전통을 성경 해석의 기준으로 삼았다.

그 결과 전통이 성경을 대신하게 되고 말았다.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리는 성경의 근거가 없는 전설과 독단적 주장과 미신들로 가득 차 있다.

십자가의 길 14처로, 성인과 천사 숭배, 마리아 교리(무원죄 잉태설, 성모 승천설,

마리아를 그리스도와 동등한 중보자로 섬기는 행위) 중에서 성경이 지지하는 교리는

단 하나도 없다.

모두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통이 빚어낸 산물에 불과하다.

 

가톨릭교회는 성경과 전통의 혼합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

"가톨릭 교회 교리문답"은 이러한 로마 가톨릭교회의 입장을 공언한다.

"계시된 진리에 관한 확실성을 성경에서만 찾지는 않는다.

성경과 전통 모두 헌신과 공경의 대상으로 받아들이고 존중해야 한다"(가톨릭교회 교리문답 82).

 

따라서 로마 가톨릭교회에 따르면, 전통은 성경과 똑같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존 맥아더, 오직 성경으로, 지평서원,137-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