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우리는 누가 실수하거나, 갑작스런 유혹에 넘어가 죄를 범하게 되었을 때 부드럽게 대하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계획적으로 잘못을 범하는 것과  휴혹에 빠져 잘못을 범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매우 부드럽데 대해 주어야 한다. 신령한 사람이라면 온유한 심령으로 그를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 '바로잡다'의 본래 의미는 "접합시키다"라는 뜻이다.  즉, 우리는 너그럽게 용서함으로 그들을 안정시키고 우리가 그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면서 그들을 다시 접합시키려고 한다.

이것은 분노와 격정이 아닌 온유한 심령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다. 화를 내면 꼭 필요한 책망도 효험이 없어진다. 그러나 진심으로 그들을 염려하고 온유하게 대하면 쉽게 감동을 줄 수 있다. 반드시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때로는 우리 자신이 그런 온유함을 필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죄에 빠진 사람들을 온유하게 대해야 한다. 자신이 책망받을 상황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싶은지 생각하면 다른 사람을 그렇게 대할 수 있을 것이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렇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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