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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회는 이단과 잘못된 가르침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조용하다

빌리 그래함

by 김경호 진실 2013. 6. 1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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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늘날에는 이런 이단과 잘못된 가르침에 대해,

교회는 완전히 침묵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정상적일 만큼 조용하다.

사람들은 시끄러운 논쟁은 신앙 자체에 피해를 입힐 때가 많다며 피해 다닌다.

빌리 그레이엄은 '근본주의자'들이 그런 오류에 잘 빠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근본주의자들이 신약 성경에 가르치는 사랑을 잘 표현하지 못했다고 해서,

잘못된 가르침에 대한 단호한 태도까지 배울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부 근본주의자들이 신학을 두고 한심하게 말싸움이나 하기 좋아했다고 해서,

이와는 정반대의 극단으로 가는 것을 합리화할 수는 없다.

더구나 잘못된 신학을 대적하는 태도는 성경적인 사랑과 반대가 아니라,

도리어 연결되어 있다.

진리를 사랑으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해서, 신앙을 수호하라는 성경적 명령이 무시되면 곤란하다.

 

그러나 현대 사회가 잘못된 가르침과 점점 더 싸우지 않게 된 이유는 사실 다른 데 있다.

사탄이 이런 분위기를 이용해서 진리를 왜곡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런 영적 진단을 많이 무시해 온 지금까지의 분위기는, 앞에서 지적했듯이 성경의 가르침과는

반대되는 반응이다.

사도 시대에는 신자들에게 모든 관점을 '열린 자세'로 듣도록 장려하지 않았다.

이 세상에는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이 존재하기 때문에(딤전 4:1)

반대로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고 가르쳤다(요일4:1).

거짓 선생은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이는 사람들이다(벧후2:1).

이들의 가르침은 "악성 종양 같이 퍼진다"(딤후2:17).

 

 

이안 머리, 분열된 복음주의, 부흥과개혁사, 35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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