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이 잡힌다! 일이 잘되는 것 같은데 왜 이렇지? 허허! 참 이상하네!” 이와 같은 말들이 나올 정도로 우리 일반적인 삶에서 갖가지 일들이 생깁니다. 생각해도 풀리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 것은 우리의 머리를 아프게 할 뿐이고 우리에게 압박감을 줄 뿐입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안고 끙끙되지 않고 다른 관점으로 보았으면 합니다.
길을 걷다보면 보도에 노란색으로 된 타일들을 봅니다.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것인데 보통 사람들에게는 매우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조금만 생각이 바꾸어 보면 내 친척이나 나와 가까운 분들이 시각 장애인이라고 생각하면 고마운 노란색 타일이라 여깁니다. 자전거를 타고가는데 불편하지만 모두를 위한 것이라 여겨지니 나의 미천한 생각을 꾸짖곤 합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다보면 요철들이 있어 운전하기에 매우 불편합니다. 급정거를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 여기면 오히려 다행으로 여깁니다. 사고도 방지하게 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영국이나 영국령의 국가들을 여행해보면 라운드바(round bar)가 곳곳마다 있어 먼저 진입하는 차들이 우선적으로 진행하도록 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매우 불편한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고만 아니라 여러 일들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기에 자동차의 나라가 만든 좋은 교통 장치라 여깁니다. 미국을 여행하면 스톱사인(stop)이 있습니다. 사거리를 만나면 언제는 스톱사인이 있습니다. 먼저 도착한 차가 우선적으로 진행하도록 한 교통 장치입니다. 처음에는 교통을 방해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안전과 보호를 위한 장치이기에 편리합니다.
몸이 피곤하면 몸살이 나서 쉴 수밖에 없는 입장이 됩니다.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밤샘을 해서라도 성취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눕고 맙니다. 짜증이 나죠.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거나 시간이 너무 쫓기니 마음이 아픕니다. 예전 같았으면 이렇지 않았는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우리 몸이 나를 보다 잘 알기 때문에 쉬면서 재충전을 하라는 신호라 여깁니다. 감사할 따름이죠. 쉬지 않고 강행을 하면 일은 진행되겠지만 사고가 나거나 병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아픈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보완하라는 신호이기 때문이죠.
기도하면 즉각적으로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그 이상의 것들을 이뤄지시기 때문에 너무나 기쁘고 행복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그렇지 못하고 풀릴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아파서 그렇게 잘 참석하던 새벽기도회도 가지 못합니다. 사탄이 시험하는 것이라 여기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자에게 단잠을 주신다는 말씀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기도하라는 주님의 뜻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그 일들을 위해 미리부터 준비하며 믿음의 눈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라는 주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지금의 것으로 만족하려는 변화산상에서의 베드로였지만 주님은 지상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짧은 행복을 주시면서 이러한 행복이 지속되려면 잠간의 시련을 통해 더욱 행복해지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원대한 뜻이죠. 그러니 우리의 발목을 잡는 일들이 있을 때 주님의 기도하라는 권면임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행복한 것입니다. 그분이 원하시는 일들이 있으시고 그 일들을 준비시키시는 경우이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대로 기도를 지속하면 그분이 직면한 시련들을 피해갈 수 있도록 하시리라 믿습니다.
발목이 잡힌다! 큰일 났다! 하지만 주님이 보시기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눈으로 보면 보입니다. 그때까지 인내하며 지냅시다. 인내하기 위해 기도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기도 중에 하나님의 약속을 회상할 수 있고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내하기 어렵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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