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천주교회와 미합중국 장로교회 간의 최근의 대화에 참여한 한 여자는 말하기를, 그는 천주교인들 편에서 “즐거이 대화하려는 새로운 분위기”를 감지하며 두 단체가 중심교리적 문제들에 관한 “구별된 의견일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192)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매코믹 신학대학원의 신학 부교수인 앤나 케이스 윈터즈는 말하기를, 미합중국 장로교회와 천주교회 간의 대화들의 내용은 “교리에 관해서는 많지 않고 함께 나눌 사역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고 장로교인들과 천주교인들이 이미 의견의 일치를 본 영역들의 토의를 포함하였다. 뉴스 보도에 의하면, 위터즈는 말하기를, “그 대화들은 장차 ‘세계적 교회 회의’가 될 미래의 바티칸 회의--제3차 바티칸 회의--의 꿈과 또한 개신교인들이 교황제도를 ‘사탄의 회’라고 부른 과거의 ‘지나친 표현들’을 서로 없앰으로써 이루어지는 ‘기억의 치료’의 꿈을 일으켰다고 했다. 두 단체 간의 미래의 대화에 관하여, 참석자들은 어떤 미래의 공식적 모임들을 계획하지는 않았으나 앞으로의 일치와 이해를 향한 몇 가지 단계들을 취하기로 동의하였다.193) 그러나 천주교와의 일치를 추구함은 종교개혁에 대한 배신이다.
매트 코스텔라는 미국 침례교회에 대해 직접적 보도를 하면서 말하기를, 미국 침례교회는 ‘사회복음’, 즉 교회의 목적이 하나님의 나라를 증진시키기 위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는 것을 전심으로 수용하고 가르친다고 했다. 그는 그 모임에서의 동성애 문제와 로마 천주교인들을 포함한 다른 교파들로부터의 연사들의 연합주의적 포용에 대해 논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194)
미국 침례교회 목회자협의회는 그 매2년 모임의 첫째날에 모였고 싸우스 다코타주 워터타운에 있는 하나님의 어머니 수도원에서 온 베네딕 수녀 아드리엔 카우프만이 ‘실제적 대화: 회중들이 분열 가능한 문제들을 분열됨 없이 다루는 수단’이라는 주제에 대해 연설하는 것을 들었다. (지난번 매2년 모임에서는, 한 로마 천주교회 추기경이 전체 모임에서 설교하였다).
1997년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ELCA)의 에큐메니칼 관계자 프랭크 센 목사는 말하기를, “나는 우리와 천주교회와의 관계가 우리가 다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의제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진영에 있다”고 했고, 부언하기를, “우리는 16세기에 분리되어 나간 자들이며, 우리는 다시 함께 돌아가야 할 자들이다”고 하였다.195)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회(ELCA)는 1997년 8월 모임에서 수세기 동안의 천주교도들과의 분열의 싸움이 끝났다고 선언하였고, 과거의 정죄들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 진술을 958대 25의 표결로 승인하였다.196)
천주교회와 루터교 세계연맹의 대표자들은 1999년 10월 31일에 모여 칭의(稱義) 교리에 관한 애매모호한 공동선언서에 서명하였다.197) 그러나 천주교회는 16세기 트렌트 공의회에서 공식적 교회 교의(dogma)가 된 이단들을 계속 주장한다. 천주교회가 그 무오한 교의들을 ‘개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그 일치란 개신교 당사자들이 그들의 선조들이 믿었거나 믿을 수밖에 없었던 것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을 뿐일 것이다.198) 천주교인들은 행위의 복음(다른 복음, 갈 1:6-9), 즉 은혜와 그리스도의 의(義)가 신자들 속에 주입된다는 것과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다고 인정하시도록 실제로 의로워져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또한, 빌리 그레이엄과 촬스 콜슨 같은 복음주의자들에 의해 위대한 기독교 목자로 찬양을 받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최근에 2천년을, 면죄부의 발행으로 완전케 되는 ‘희년’으로(연옥에서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때로) 선포하였다. 천주교회는 중요한 문제들에 있어서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199)
미국 북서 오하이오주의 루터교인들과 천주교인들과 감독교인들은 릴리죤 투데이지가 “한 세기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을” 역사적 모임에 함께 참여하였다. 2001년 5월 18일 릴리죤 투데이지의 뉴스 보도에 의하면, 오하이오주 북서 지역의 감독교회와 로마 천주교와 루터교회들은 그리스도인의 일치의 표시로서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기로 서약하였다. 그 언약의 한 부분은 다음과 같은 맹세를 포함한다: “우리는 이로써 일치 운동의 장애물들의 제거를 위해 노력하고 재연합의 길에 어떠한 장애물도 놓지 않기로 동의한다.” 릴리죤 투데이지의 글은 한 로마 천주교 주교의 말을 인용하였다: “이것은 다른 하나의 차원의 에큐메니칼 운동이며 상호간의 존중이다. 우리 모두는 공개적으로 우리 자신을 위탁하고 그것을 거행하고 있다.” 감독교회의 한 지도자는 논평하기를, “나는 이것이 에큐메니칼 관계를 위한 하나의 획기적 변화이며 놀라운 실제적 관계성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200)
캐나다 교회협의회는 창립 56년 만에 처음으로 천주교인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2000년 4월 앨버타 에드몬튼에서 열린 회의에서 캐나다 교회협의회는 천주교회 온타리오 주교인 안드레 발리를 새 지도자로 선출했다. 캐나다 최대 교파인 천주교회는 1997년 캐나다 교회협의회에 회원으로 정식 가입되었다고 한다. 캐나다 교회협의회는 현재 19개 교단이 가입되어 있다. 발리 주교는 취임 인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화를 위해 서로를 더 잘 아는 것이다,” “궁극적인 목적은 일치를 이루는 것이다. 일치가 내일 당장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우리는 일치를 향해 나아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201) 이것은 현대 에큐메니칼 운동이 어떻게 천주교회를 포용하고 있는가를 보이는 생생한 증거이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나 죤 칼빈은 천국에서 탄식할 것이다.
기독신문 1999년 5월 19일자(16쪽) 보도에 의하면, 성공회와 로마 천주교 신학자들로 구성된 ‘성공회-로마 천주교 국제위원회’는 5월 12일 웨스트민스터 교회당에서 발표한 ‘권위의 선물’이라는 제목의 문서에서 “로마 주교는, 교회의 보편적 수위권[首位權]의 표현으로서, 진리를 분별하고 밝히는 특별한 사목 활동을 한다”고 명시했다. 이 위원회는 1966년에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와 로마 천주교 교황의 합의 하에 구성됐으며, 이번까지 세 차례 두 교회의 궁극적 재통합을 목표로 한 신학적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한다. 죠지 캐리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는 이번 문서에 대해 “환영한다. 폭력과 분열로 갈라진 세계에서 그리스도인이 한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 교회(성공회)는 처음부터 천주교적인 요소와 개신교적인 요소가 섞여 있었고 근래에는 자유주의적 요소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그러므로 이런 포용적, 타협적 활동이 그 교회에는 이상한 일이 아니겠지만, 참된 성도들에게는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성공회의 캔터베리 대주교와 로마 천주교 국제연합 위원회는 권위의 은사(The Gift of Authority)라는 제목의 문서를 통하여 모든 성공회 교인들에게 요청하기를, 만일 새로운 지구 교회가 창조된다면 교황을 최고의 권위로 인정하라고 한다.202) 그 문서는 교황을 ‘모든 교회들에 의하여 받아들여져야 할 은사’라고 묘사한다. 지난 5월 람베스 관저에서 발표된 그 성명서는, 비록 현재 구속력은 없지만, 새로 연합된 교회에서 세계적 수위권(首位權)을 행사할 자가 로마 주교[교황]일 것이라고 인정한다.203)
캐나다 토론토에서 모인 천주교회와 성공회(영국교회)의 역사적 모임은 13개국에서 온 26명의 성공회와 천주교회의 주교들이 두 교회가 466년간의 분열을 넘어서 연합할 방법을 연구할 위원회를 만들기로 합의하고 5월 19일 폐회되었다. 204) 캔터베리 대주교 죠지 캐리와 추기경 에드워드 캐시디는 새 위원회가 여성 안수와 윤리적 지위 및 두 교회의 성직 조직의 통합 등의 문제들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성공회-천주교회 국제연합위원회는 그리스도인들이 천주교회 교황의 권위를 “모든 교회들에 의해 받아들여질 선물”로 수용해야 한다고 선언하였다. 보수적 단체들205)의 지도자들은 “개신교 신앙에 대한 성공회의 배신”에 항거하였다.206)
미국의 앨러배머주의 헌츠빌 타임즈(Huntsville Times) 2000년 1월 15일자의 한 글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여러분은 어디에서 천주교 신부가 [남] 침례교회에서 연설하고 안식교인들과 그리스도의 교회 교인들이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겠는가? ‘대 희년 예배를 위한 기독교 일치 축제’에서이다. . . . 기독교 공동체는 1월 23일 [헌츠빌] 제1침례교회에서 예배와 찬양의 시간으로 모일 것이다.” 주최측은 이것이 이 곳에서의 새 에큐메니칼 운동의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 천주교 연사는 로마 천주교회와 헬라 정교회와 개신교와 복음주의자들/은사주의자들이 대화를 위해 함께 모이는 것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세계의 모든 주요 종교들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평화를 소유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7) 그렇지만, 오류를 포용하며 연합하는 것보다 진리에 의해 분리되는 것이 더 낫다.
미국의 연합감리교회와 로마 천주교회의 지도자들은 어떻게 두 단체가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지 토론하기 위해 다시 모였다. 최근에 달라스에서의 모임에서, 각 단체의 대화팀의 7명의 위원들은 무엇이 두 단체를 나누는지와 무엇이 둘 다의 공통점인지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감리교회의 윌리암 옥덴 감독이 거기 있었는데 그는 천주교인들과 김리교인들은 몇 가지의 노력들에서 서로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물론 우리의 신학들의 일부와 또한 우리의 정치 방식 즉 우리가 교회로서 어떻게 기능을 하는가에 의해 나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특히 선교에 있어서 참으로 협력적이다. 우리는 두 교회들이 다른 선교활동들을 함께하는 달라스 지역에서 많은 활동들에 함께 일한다.” 감리교회와 천주교회 세계 대화 모임은 두 교단 사이의 가장 오래된 대화 모임이다. 옥덴 감독은 미국에서의 그 대화 모임이 수년 동안 진행되어 왔고 어떤 좋은 이해와 많은 중요한 신학적 논문들을 산출하였다고 말한다.208)
http://www.oldfaith.net/03modern-data.htm#WCC 초대총무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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