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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8장 성도들의 탄식에 응답하여 핍박하는 자들을 심판하고 있는 하나님과 부활하신 그리스도

유해신목사(서울)

by 김경호 진실 2016. 4. 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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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8

성도들의 탄식에 응답하여 핍박하는 자들을 심판하고 있는 하나님과 부활하신 그리스도 (찬송 401장)

, 2016-4-14

맥락과 의미

 

4,5장에서 하늘의 성전에서 아버지 하나님, 어린양 그리스도 성령님이 나타났습니다. 하늘에서 찬양이 있었습니다. 그 후, 그리고, 어린양 께서 일곱개의 도장이 찍힌 책을 가지고서, 6개의 도장까지 떼었고 (6),8:1에서 일곱째의 도장을 뗍니다. 그 사이, 7장에서는 땅에 살던 모든 성도들이 그 모든 환난을 끝내고 어린양 그리스도 앞에 서서 감사 찬양합니다. 그들이 있는 곳은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이제 8장에서 어린양께서 일곱째 인을 떼실 때, 다시 하늘의 성전이 보입니다.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성전으로부터 일곱 나팔을 가진 천사들이 나팔을 불 때 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심판을 내리십니다. 8,9장은 여섯 천사가 나팔 부는 것이 나옵니다. 10-11:14는 땅에서 요한과 복음의 증인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 받고 다시 하늘로 올아 갑니다. 11:15에서 일곱째 나팔을 부니까 하늘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4-12장에서 일곱 도장, 일곱 나팔의 환상은 하나님과 어린양을 찬양하는 것에서 시작하고, 찬양으로 끝납니다. 그 중간인 7장에서 땅에서 하늘로 들어가는 성도들도 찬양합니다. 찬양의 시작에서도 요한이 울며 기도하는 것에 대한 응답이 찬양으로 끝났고,8장에서도 성도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이 심판하시므로 찬양으로 끝납니다. 하늘에 계신 삼위 일체 하나님이 성도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일하시고 찬양하게 하시는 그 관점에서 우리도 일곱 나팔의 환상을 쳐다 봅시다.

 

1. 일곱째 도장과 일곱 명의 천사가 나팔 불 준비: 하늘의 성전에서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 (1-6)

 

일곱 인을 떼시니까 하늘이 아주 고요했습니다. 왜 고요했을까요?”무릇 혈기있는 자들이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성소에서 일어나심이라.”(스가랴 2:13, 참고-하박국 2:20, 스바냐 1:7). 하나님의 임재 앞에 하늘이 고요합니다. 성도도들의 기도를 듣기 위해 하나님이 침묵하십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큰 심판 앞에서 두려움 가운데 아주 고요합니다.

그 고요한 뒤에 일곱 나팔을 받았습니다. 일곱 나팔을 일곱 천사가 각각 나팔을 불기 전에, 또 다른 천사가 보입니다. 그 천사는 제단 곁에서 향로를 가지고 있는데, 많은 향을 받았습니다. 이 향을 하나님의 보좌 앞의 금향단에 피우니까, 향의 연기가 성도의 기도와 함께 하나님께 올라 갑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바로 기도의 향을 담은 그 향로에 향단의 불을 채웁니다. 그 불을 땅에 쏟습니다 (발로, 던진다는 뜻, 5). 땅에 우박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났습니다.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입니다. 6 10절에서 하늘의 성도들이 하늘에 있는 제단 앞에서 우리의 피를 언제까지 신원하여 주지 않겠습니까?” 하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땅의 성도들이 고난 가운데 인내할 동안 좀 더 기다리라고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땅의 성도와 먼저 간 하늘의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응답으로, 땅에 우박을 내리십니다. 일곱 명의 천사들 각자에게 나팔을 불게 하시면서 정의의 심판을 행하십니다. 우리가 받는 고난 때문에 우리가 보복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심판을 집행합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 찬양합시다.

하늘에서 땅으로 우박 음성 번개 지진이 나가는 것은 계시록에 4 5절에도 나왔고 11 9, 16장에도 나옵니다. 시내산에서 강림하실 그 때도 이런 장면이 나타났습니다 (출애굽기 19)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이 영광을 보여 주기 위해, 먼저 이집트에 심판을 내려서 하나님의 백성을 해방시켰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땅 위의 성도의 한 사람인 그때 요한에게 하나님 당신의 영광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일곱 나팔과 함께 이 땅에 내리시는 재앙도 이집트에 내리신 재앙과 비슷합니다.

 

2. 첫째에서 넷째 나팔부는 천사들과 하나님이 이 땅에 내리시는 심판 (7-13)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까,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땅에 던져졌습니다 (쏟아지매, 발로, 7). 땅과 나무의 삼분의 일이 탔습니다. 애굽에 우박을 내려 심판하신 것이 반복됩니다( 9:23).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까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발로, 8).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었고 바다 고기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3분의 일이 부숴졌습니다. 애굽에 대해서도 바다를 피로 만드셨던 심판을 이 땅에 계속 내리십니다 (7:2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까 하늘에서 별이 강의 삼분의 일과 물의 샘에 떨어니까 물이 써서 먹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10, 11). 이것도 역시 하나님께서 출애굽할때에 이집트의 나일강의 물이 피가 되어서 물이 먹지 못하게 되었던 그 기적과 같습니다 (7:20).

네번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까 해, 달 별의 삼분의 일이 어두워졌습니다. 전에도 이스라엘 백성 때문에 이집트에 흑암이 오게 했습니다.

지금 이 시대가 그런 시대입니다.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너무너무 어두워진 시대입니다. 이 어두워진 것 자체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고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뜻대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음란과 거짓과 온갖 더러움이 가득한 그 자체가 하나님이 심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억압하는 파라오를 심판하셨습니다. 그 분은 지금도 이 땅에서 하나님 백성을 핍박하고 예배를 핍박하는 세력에 대해서 심판하십니다. 지구의 삼분의 일만 죽이고 심판하면서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역사를 계속 되게 합니다. 역사의 마지막에 완전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이 역사세계 속에서 심판하고 있다는 그 사실을 계시록은 보여줍니다. 이 지구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 중심에는 하나님의 심판하시는 섭리가 있습니다.심판하시는 것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 때문에 고난 당하던 요한과 모든 시대의 성도는 참 연약해 보입니다. 그러나, 어린양의 제사를 나타내는 하늘의 제단이 있는 하늘의 성전으로부터 하나님의 심판의 능력이 나옵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살아 계시면서 성도들을 핍박하는 세력에 대해서 심판하여 성도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구원 얻는 백성들의 수를 많아지게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심판의 날이 오기 까지, 오기까지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이 말씀을 붙잡고서 하나님께 탄식하며 나아갑니다. 나팔소리와 함께 오는 이 땅의 재난에서 성도들도 피해를 함께 당합니다. 그러나 고난과 함께 이런 재난이 있을 때 우리는 주님을 향하여서 도움을 달라고 간청하는 기도를 합니다. 우리가 순종하며 나갑니다.

 

 

믿고 복종할 일

 

성도는 이 땅의 어두움과 심판 가운데 고통당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보호해주십니다. 7장에서 이야기 했듯이 성도들의 이마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도장 찍듯이 성도들을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고난을 당할 때 주님께 기도하면서 섭리 가운데 하실 것을 바라보며 감사하며 나아갑시다. 이 땅의 남은 날 동안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서 온전한 수고를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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