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2장 하늘에서 사단이 패배하여 땅으로 추방되고, 그리스도는 탄생하여 승천, 땅에서 성도의 핍박과 승리

요한계시록 12장

하늘에서 사단이 패배하여 땅으로 추방되고, 그리스도는 탄생하여 승천, 땅에서 성도의 핍박과 승리 (찬송 157장)

화, 2016-4-19

맥락과 의미

 

계시록 12장은 계시록 전체의 중간에 있고, 전체 내용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1장에서 11장까지 말씀했던 내용들을 다시 요약합니다. 악의 세력이 교회에 대해서 핍박할 때,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드러냅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은 바로 사단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중심에는 그리스도가 계셔서 든든히 보호하십니다.

 

1. 그리스도의 탄생과 승천, 하늘에서 사단과 사단의 사자들이 패배하여 땅으로 떨어지고 하늘의 찬양 (1-12절)

 

1-12절은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환상입니다. 그리스도가 사단의 공격에서 보호받습니다. 하늘에 큰 기적, 눈에 보이는 표적이 있습니다. 이 여자는 해를 옷처럼 입고 있고 그녀의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쓰고 있습니다. 창세기 37장에 요셉의 꿈에는, 해와 달은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 열 한 별은 요셉의 형제들을 나타냈습니다.그래서 여기서 여인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 이스라엘 전체와 이스라엘로부터 계속 되어온 교회를 나타냅니다. 여인은 마리아가 아닙니다. 사실6세기 까지도 이 여인을 마리아로 해석하는 그런 해석이 없었습니다.

두번째는 또 다른 큰 표적으로 불타는 붉은 색을 한 용이 나타납니다. 여인이 아이를 낳으려 삼켜 버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죽이려 합니다. 이 아기는 5절에 보면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목양할) 남자라 그랬습니다. 시편 2편에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마귀는 예수님 태어나실 때 죽이려 했습니다. 헤롯이 예수를 죽이려 한 데에는 마귀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기로 태어난 후 이 땅에서 제자들을 세우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여자는 광야로 도망합니다. 거기서 1260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이 곳입니다 (6절). 하나님이 교회를 보호하시는 곳입니다. 1260 일 (11:3)=42개월(11:2)=3년 반(12:24,, 한때와 두 때와 반 때)입니다. 이 땅에 교회가 있는 그 전체기간을 이야기합니다. 그리스도는 하늘에 다스리시고 땅의 교회는 만국을 다스리는 교회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인이 관을 쓰고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영광을 교회가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7-12절은 9절에 용은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고 온 세상을 꾀는 자라.”입니다. 땅으로 내어 쫓깁니다. 하늘에서 하나님 뜻이 이루어지고 마귀가 그 세력을 더 펼치지 못합니다. 누가복음 10장 18절에도 예수님의 제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 마귀가 하늘에서 내어 쫓겼다고 합니다.

마귀가 내어 쫓기니까 하늘에서 큰 음성으로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도다.” 하나님의 나라가 승리했다는 찬양입니다. 이 찬양은 11장에서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하늘에서 큰 음성이 찬양한 것과 비슷합니다. “세상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하시리로다.” (11:15). 이 찬양의 내용을 12장에서 반복합니다.

하늘에서 마귀가 쫓겨난 것에 대한 찬양은, 하늘에서 이루어 진 일 뿐 아니라 땅에서 교회와 성도들이 이긴 것을 포함하여 찬양합니다. 10절에 보면 하늘에서, 하나님 앞에서 밤낮 성도를 참소했습니다. 즉, 하나님 앞에서 성도를 께 고소하던 사단이 쫓겨났습니다. 11절은, “ 여러 형제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은 자신이 가진 선한 것 때문이 아니라 어린양의 피 때문에 마귀를 이기고 있습니다. 자기가 가진 선한 증거, 교회가 증거하는 복음 말씀 때문에 우리가 마귀의 세력을 이겼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우리를 구원해주었고 우리를 이기게 했습니다. 성도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통해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새 생명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도 고난 가운데서 죽기까지 주님을 사랑하고 살아갑니다. 그것 때문에 “하늘과 그 땅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자들은 화가 있을 것이다.” 이 땅과 바다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사는 장소이고, 영적으로 불신자들을 말합니다. 불신자들은 마귀와 귀신들에 의해 저주스런 고난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은 우리는 이 땅에서 고난이 있지만은 이 고난 가운데서 복음 말씀 때문에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11절). 성도들에게 고난은 저주가 아닙니다. 단련을 받아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성장하게 합니다. 성도가 복음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해주십니다. 죽기까지 우리는 복음에 순종해서 살아갈 때 주께서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2. 교회를 대항하여 싸우는 마귀의 공격에서 하나님이 보호 (13-17절)

 

13절부터 17절까지는 땅에서의 전쟁입니다. 용, 마귀는 땅으로 내어 쫓긴 후,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세우신 신약교회를 핍박합니다. 여자는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여인이 받아서 사막으로 가서 거기서 보호를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집트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셔서 광야를 통과하여 가나안땅으로 들어가게 하실 때 독수리가 날개를 펴서 새끼를 보호하듯이 보호하셨습니다. (출19:4, 신 32:11,12) 그 구원의 능력을 신약교회에도 계속 나타내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은 광야와 같은 생활입니다. 이 광야에는, 죽음의 위험이 있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보호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셔서 천국까지 인도하십니다. 마귀는 분노 가운데 여자를 죽이려고, 교회를 죽이려고 물을 강같이 토해 냅니다. 물은 성도가 당하는 핍박을 말합니다 (시 18:3, 16). 그런데, 기적이 일어납니다. 땅이 입을 벌려서 물을 삼켜버립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섭리 가운데 우리 가 고난의 물들에 의해 떠내려가지 않도록 보호해 주십니다. 이것이 큰 은혜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그만두느냐. 그만두지 않고 여자의 남은 자손과 더불어 싸우려고 모래 위에 서서 계속 서 있습니다 (17절). 여자의 남은 자손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 (17절, 참고, 11절) 여자의 남은 자, 교회에 속한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말씀에 따라서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지키는 우리들은 예수의 십자가 피 공로로 죄 용서 받아서 그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자들입니다. 마귀는 우리들을 유혹하여 싸우게 하지만, 하나님께서 물 가운데서 우리를 건져주십니다. 또13장에서 나타나듯이, 하나님은 더 큰 핍박을 우리에게 허락하시지만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믿고 복종할 일

 

계시록 이야기는 구체적인 어떤 사건보다도 우리 삶의 본질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아기로 태어 났지만 십자가로 승리하고 승천하셨습니다. 사단과 그의 부하인 악한 영들은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 났습니다. 사단의 시험과 핍박을 받지만, 결코 마귀가 우리 머리카락 하나도 상하지 못하게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예배드리고 가정에서도 말씀 읽고 해야 될 일들을 계속 계속 신실하게 합시다. 주께서 우리에게 천국까지 보호하시며 인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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