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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12장 칼빈주석요약(은사론 1)

조창훈목사(서울)

by 김경호 진실 2016. 7. 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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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12장 칼빈주석요약(은사론 1)
조창훈 목사(방배본 교회)
   
 

고전 12: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고전 12: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중생의 은사

불신자들이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노래를 할 때 그들은 결과에 관한한 하나님의 성령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생의 은사는 그것과 다르다. 즉 단순한 실제적인 지식의 은사와 중생의 은사와는 별개인 것이다. 가룟 유다도 그가 복음을 전할 때 그 은사를 받았던 것이다.

고전 12: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성령- 은사의 조화

개개인은 그들이 가진 것을 공동체에 공헌하도록 활용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은사를 자기를 위하여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이 은사가 조화를 이루어 함께 사용되어야 한다. 성령은 모든 은사의 근원이시며, 하나님은 모든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고, 모든 행위의 창설자가 되신다. 그러므로 창설자이신 하나님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고전 12:5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삼위일체 증거구절- 회의적

교부들은 이 구절들을 삼위일체를 지지하는 증거로써 아리안파들에 대한 반박으로 사용하였다. 성령, , 하나님의 이름이 사용되어서 삼위일체에 해당하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그러나 칼빈에 의하면, 이 구절에서 삼위일체 증거 본문으로 사용하기에는 불안하다고 주장했다.

고전 12: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능력의 근원- 하나님

바울은 믿는 자들이 각각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 모든 능력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에서 나오는 것임을 말한다.

고전 12: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성령의 나타남은 능동태나 수동태로 취급될 수 있다.

고전 12: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지식과 지혜, 분별의 은사

지식이라는 거룩한 일들을 깨닫게 하는 깨달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사물을 파악하는 것이다. 지혜는 그것을 철저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감추어진 것을 통찰력을 통하여 더 은밀한 비밀과 고차원의 본질까지를 깨닫는 것을 의미한다. 분별력은 그들 사이에 중간적인 위치를 가진다. 이것은 지식을 어떤 실제적인 목적으로 전환시키는 기술을 의미한다.

고전 12: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믿음의 은사- 기적

여기서 믿음은 특별한 종류의 믿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구속주, 칭의, 성화등의 전체적인 면에서 이해하는 그런 믿음의 형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기적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타난다는 그런 형태의 믿음을 의미한다. 가룟 유다도 이러한 믿음을 가졌었다.

고전 12: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각종 은사들

능력을 행하는 능력은 마귀를 대적하며, 위선자들을 축출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바울이 마술사를 눈멀게 하는 것, 베드로가 아나니아와 삽비라에게 한 사건들이다. 예언은 하나님의 은밀하신 뜻이 무엇인가를 계시하시는 유일하고 뚜렷한 은사로써, 선지자들이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영들 분별함은 이것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진 특별한 통찰력을 의미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참 사역자들과 거짓 선지자들의 차이점을 분별해 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각종 방언 말함은 당시에 외국어를 성령의 놀라우신 계시로 받은 은사를 의미한다.

고전 12: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은사의 목적

아무도 자급자족할 만큼 그렇게 많은 은사를 받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 없는 없을 만큼 충분하게 은사를 받은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가 받은 모든 은사를 공동 이익을 위해서 공헌하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그 은사를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신 것은 다른 사람과 절교하고 혼자 살도록 하기 위하여, 어떤 개인 혼자 그 은사를 낭비하도록 주신 것이 아니다. 각각 이라는 부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서로를 의지하도록 그렇게 하셨다는 것이다.

성령은 하나님

그 뜻대로 라는 표현을 통하여 성령이 참으로 하나님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내는 데 충분하다.

고전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연합- 세례와 성찬을 통한 예

세례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가 되고, 서로 지체로서 연합하기 위하여 결합되었다. 또한 한 생명으로 살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몸에 접붙임을 받았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교회에 남아 있기를 원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이 공동협력을 위하여 헌신해야 한다. 세례의 본질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몸에 연합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외적인 상징에 의하여 이러한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역사인 것이다. 이 말씀의 헬라어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다면, “우리는 한 성령을 마시도록 만들어졌다이다. 바울은 마시다는 동사를 사용하므로, 성찬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기 위하여 생명력을 주시는 그리스도의 피를 마시고 있는 것이며, 그가 성령으로 우리 안에 계실 때 참으로 그러한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고전 12: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고전 12: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우월한 지체와 열등한 지체- 만족할 것

바울은 좀 우월한 지체와 그보다 조금 낮은 가치의 지체들 사이를 비교하면서 각 지체들이 자신의 직무와 적절한 위치에 만족하면서 다른 부위들을 부러워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한다. 눈은 몸에서 손보다 더 영예스러운 위치를 차지한다. 또 손은 발보다 조금 우월한 위치에 있다.

고전 12: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고전 12: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고전 12: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고전 12: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고전 12: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고전 12: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고전 12:22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고전 12: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고전 12: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고전 12: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고전 12: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고전 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전 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영원한 직무, 일시적 직무

바울이 목록에 모든 종류의 직무를 다 포함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하는 것도 불필요하다. 그는 단지 실례를 들 뿐이다. 바울이 언급하는 직무들 중에 어떤 직무는 영원한 것이다. 그러나 다른 직무는 일시적인 것이다. 일시적인 직무들은 처음부터 교회의 기초를 위하여, 또한 그리스도의 왕국을 세우기 위하여 계획된 것이며, 또 이것은 얼마 후에 그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다.

사도

주님께서 사도들을 임명하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복음을 온 세상에 두루 전파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그들은 일정한 영역, 곧 자신들의 교회를 가진 목사들과 다르다. 목사들은 복음을 온 세계에 전하라는 명령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의 책임으로 맡겨진 교회를 돌보는 데 있다.

선지자

선지자들은 성경을 풀이하고 필요할 때, 적절하게 성경 말씀을 제시하는 은사를 받은 사람들을 의미한다. 선지자들은 성경에 관한 탁월한 해설자들이며, 교회에 직접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는 특별한 지혜와 재능을 부여받은 사람들이고 적절한 말씀을 주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여 주는 사자들인 것이다. 선지자들은 예언과 경고, 약속, 성경의 모든 교훈을 당시의 교회의 필요성에 적절하게 적응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잘 알리는 데 세련되고 경험 있는 사람들을 나타낸다.

교사

교사들은 종교의 순수성이 교회에서 보존되도록 하기 위하여 건전한 교리를 지키고 널리 전파하는 자들이다.

다스리는 것- 장로들

다스리는 것은 훈련의 책임을 진 장로들을 의미한다.

고전 12:29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악한 의도와 행위들 제거위해

한 사람이 많은 은사를 받는 일이 있고, 두 가지 직무를 감당하는 일이 있고, 그 임무를 잘 감당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많은 은사를 받은 사람도 혼자로서는 전체의 조직체를 이룰 수 없다. 바울이 이 구절에서 의도하는 것은 교만이나 질투, 형제를 멸시하는 일, 이기주의등 그런 종류의 모든 원인이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려고 하는 데 있다.

고전 12: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고전 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서로를 세우도록

더욱 큰 은사는 보다 가치가 높은이라는 말로 번역될 수 있다. 당시 사람들은 방언을 높이 평가하였다. 그리고 예언을 멸시하였다. 그렇다고 바울이 모든 사람들이 선지자가 되고, 교사가 되기를 원한 것이 아니다. 그는 단지 그들이 서로를 일으켜 세우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을 권고한 것이다. 바울은 다른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데 가장 효과적인 일들을 더욱 열심히 구하면서 그들이 모든 일에 자신들을 헌신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http://www.ctimes.or.kr/news/view.asp?idx=1776&msection=4&ssectio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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