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가 있다.
과연 이 세상은 하나님의 부재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
하나님께서 모든 은혜를 내리셔서 이 세상은 존재하여 있다.
삼라 만상의 존재 형태 자체가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다.
그것이 만물에 해당하기에 일반 은총이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이시라는 그 교리에 대하여서 이 세상 사람들이 과연 그렇게 쉽게 간단히 부정하며 담대하게 자기 고집대로 살아가도 되는 것인가?
묻고 싶다.
어떻게 그렇게 담대하게 하나님께서 존재 자체가 없다는 듯이 살아가는가?
오히려 신자는 이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본다.
비록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반 세상사를 통하여서 하나님의 섭리를 모두 해석하기는 어렵지만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된 곳은 더 이상 하나님의 일반 섭리만이 역사하는 장소가 아니며 그와동시에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가 함께 하는 곳이다.
그래서 신자는 이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을 묵상한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고 하도다" (시 14:1)
시편 기자는 인생 중에 참으로 어리석은 자가 누구인가를 간파하고 있었다.
하나님이 없는 듯이 살아가는 자들이다.
그들은 몇푼어치의 재물에 자신의 사고를 저당잡혀 버리고 불나방 처럼 그렇게 빨려 들어가 버렸다.
그들은 서푼어치 권력에 양심의 울림을 닫아 버리고 그렇게 거대한 물살에 몸을 맡겨 버렸다.
신자는 이 세상에 일어나는 심각한 부패와 오염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상황을 지켜 보시며 인자와 긍휼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을 묵상한다.
그러므로 신자는 인생들의 모든 행사가 어두움 가운데 감추어져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진노를 이해한다.
신자는 하나님의 심판이 그렇게 졸지에 순식간에 다가 올 것을 알고 있는 자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고 자기 욕망대로 탐욕을 따라서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여 살아가는 자들에게 황망하게 닥칠 하나님의 심판은 가공하다.
지금 자신에게 드러나는 질병이 없다고 지금 자신에게 든든한 자본이 있다고 그리고 막강한 권력이 있다고 자랑하는 자가 누구인가?
그들은 필히 멸망으로 갈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 대한 엄위로우신 심판을 간과하시지 않으시리다.
그래서 이 세상 가운데 신자는 고귀하다.
그들은 모든 자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할때에 홀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한다.
이 세상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장사하며 그것으로 생애 목적을 삼을때에 신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묵상한다.
소돔과 고모라의 최후의 날에 그 끔찍한 멸망의 날이 있기 전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떠들고 소란을 떨며 다투고 싸우며 장사하며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동성연애가 창궐한 도시 소돔과 고모라
단 몇 시간 만에 사라져 버린 고대 성읍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은 하나님의 심판의 예고편이다.
하나님께서 국지적으로 내리신 심판에 대하여서 전면적으로 행하시지 않으리라는 보장을 할 수 있는 자가 있는가?
가나안 지경에서 여호와와의 동산과 같고 애굽과 같았던 성읍 소돔과 고모라 그리고 그곳에 살던 부요하고 화려하며 사치스러웠을 사람들..
이 모든 허무함은 무엇인가?
하나님 없이 살아간 인생들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진노이다.
지금 노아의 시대 처럼 불신앙이 팽배하다.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무시한다.
그리고 각자 자신의 소견대로 살아간다.
여호와의 계명에 일치된 교리는 가볍게 무시된지 오래되었다.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신을 섬기는 교양인으로서 다양한 종교인들..
그들은 그것이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는 죄악이라는 사실도 모른다.
아담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구주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백성들을 지체로 삼아서 성취하시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나라가 지금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그대로 임하고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완성을 향하여서 달려간다.
그리고 세상도 자기의 길을 더욱 가멸차게 가고 있다.
최후의 심판의 때가 온다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과 세상 나라의 멸망의 백성들은 서로 함께 할 수 없는 심연으로 갈라지리라.
그렇게 아브라함 품에 거지 나사로와 음부에 던져진 부자의 비유는 하나님 나라가 어떠한 가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하나님께서 성취하실 하나님 나라..
신자는 하나님의 존재와 그가 이루실 하나님 나라를 믿는 자들이다.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드려서 하나님의 나라를 사라고 주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는 자신의 가장 고귀한 것을 드려서 얻는 이 세상에서 신자가 치르는 고난에 족히 비교도 할 수 없는 가치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다.
지금 불신앙이 팽배한 시대일수록 신자는 더욱 하나님께서 계신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보상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할 지니라. (히 11:6)
http://cafe.daum.net/reformedvillage/WlQp/297
현대 사회는 너무 신의 존재를 가볍게 여긴다.. 배현주목사 (0) | 2018.03.06 |
---|---|
물질적 가치의 목적 (배현주목사 (0) | 2018.03.06 |
목사 종교 (배현주목사 (0) | 2018.03.05 |
구약과 연결된 신약의 구속사 (2) 배현주목사 (0) | 2018.02.26 |
구약과 연결된 신약의 구속사 (1) 배현주목사 (0) | 2018.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