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분별력

복음주의 전파와 반노예 운동으로 유명한 19세기 절충 협회 지도자 였던 조시아 프랫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가톨릭 교회를 추종하는 옥스퍼드 운동을 크게 우려하면서 이렇게 썼다. 우리 주님과 거룩한 제자들, 특히 사도 바울이 잘못된 가르침을 통해 일하는 사탄의 역사를..

로마 카톨릭 2013. 6. 15. 01:17

19세기 가톨릭계 성공회 운동 지도자였던 퓨지는 역사의 마지막 전쟁은 로마와 제네바 사이에 일어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제네바는 종교개혁 시대에 이곳을 지배하던 개혁 신학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대신 프랑스 혁명 이후로 이 스위스 도시를 지배하게 된 자유주..

로마 카톨릭 2013. 6. 13. 00:38

성경은 잘못된 신학을 노골적인 불신앙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간주한다. 윌리엄 틴데일도 이 문제를 인식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적그리스도는 최고의 그리스도인 중에서도 나올 것이다." 진리를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종교 지도자들의 묘한 위선에 그리스도가 가장 강력한 경..

로마 카톨릭 2013. 6. 13. 00:31

서구 사회는 인본주의로 인해 모든 '진리'를 상대적으로 보고 있으며, 주요 개신 교단은 계속해서 자유주의 신학의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복음주의자들과 (제임스 패커가 신학적 보수주의 세력으로 평가했던) '건강한 로마 가톨릭 신자' 간의 협력이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

로마 카톨릭 2013. 6. 13. 00:19

유럽 전역이 같은 증언을 하고 있었다. 로마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의 진리와 그리스도만을 믿는 신앙을 반대한 이유는, 그리스도를 제대로 믿는 교회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루터가 (종교개혁에는 찬성했지만 로마 교회와의 분리는 반대했던) 에라스무스에게 한 말도 같았다. 이안 머리..

로마 카톨릭 2013. 6. 12. 00:55

칼빈은 종교개혁이 "로마 교회의 권위를 부정함으로서, 교회를 변질시켰다."는 비판을 반박하면서, 구원은 반드시 로마 교회를 거부할 때만 가능하다고 못을 박는다. 보편 교회라는 뜻을 가지는 가톨릭 교회는 기독교 자체를 뒤집어 놓았고 많은 문제를 만들었다. 이들의 잘못은 교회를 ..

로마 카톨릭 2013. 6. 12. 00:49

영국의 대표적인 종교개혁자, 윌리엄 틴데일도 당시 영국이 처한 영적 암흑 상태를 비슷하게 묘사한다. 로마 교회는 성경적인 성례와 믿음이 아닌, '멍한 의식'에 의지하도록 가르쳤다는 것이다. "적그리스도가 이끄는 이 멍한 의식들은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믿음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

로마 카톨릭 2013. 6. 12. 00:42

현대에 사는 우리가 자주 잊는 사실이 있다. 종교개혁 분쟁의 초점은 그리스도인의 정의에 집중되어 있었다. 교회사의 거의 모든 주요 논쟁들도 마찬가지였다. 복음주의자들이 가톨릭 교회를 떠난 이유는, 가톨릭 교회가 진정한 구원의 길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럽 전역의 종교..

로마 카톨릭 2013. 6. 12.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