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분별력

그러나 말씀과 성례 그리고 기도 그 자체의 능력으로 은혜의 방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사제들이 그것들을 수행할 때 그것들로부터 은혜가 주어진다는 로마 가토릭의 사상 (사제 특권주의)을 옹호하지 않는다. 대신에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것들의 효력을 위해서 성령의 ..

로마 카톨릭 2013. 8. 23. 23:49

이제 마지막으로 말할 것은, 미사를 세움으로써 주의 고난을 기념하도록 주께서 새겨 놓으시고 심어 놓으신 성찬이 파괴되고 폐지되었다는 사실이다. 성찬 그 자체는 하나님의 선물로서 감사함으로 받았어야 마땅한 것이다. 그러나 미사의 제사는 하나님께 값을 지불하는 것으로서 하나..

로마 카톨릭 2013. 6. 19. 23:13

이제 미사의 네 번째 역할을 논의해야 할 차례가 되었는데, 그것은 곧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인정하지 않거나 생각하지 않도록 만듦으로써 그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오는 은택을 제거해 버린다는 것이다. 미사에서 새로운 구속을 보았는데, 어떻게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자기가..

로마 카톨릭 2013. 6. 19. 23:09

그러면 이제 미사의 세 번째 역할로 넘어가 보자. 바로 그리스도의 참되고 유일무이한 죽으심을 제거해 버리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것이 그것인데,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는지를 설명해야 할 것 같다. 유언은 그 유언을 한 본인이 죽어야 확정된다는 것이 사람들 사이의 법인 ..

로마 카톨릭 2013. 6. 19. 23:04

미사의 또 한 가지 악행은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고난을 은폐하고 매장시킨다는 것이다. 이 점은 정말 너무도 분명하다. 제단이 세워지면 곧바고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영원토록 거룩하게 하시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얻으..

로마 카톨릭 2013. 6. 19. 04:17

그러므로 처음에 말한 대로, 미사를 통해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불경과 모욕이 그리스도께 가해진다는 점을 살펴보기로 하자.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에 의해 제사장으로 성별되셨다. 그러나 그의 제사장직은 구약 시대에 지명된 제사장들의 경우처럼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다. 구약의 ..

로마 카톨릭 2013. 6. 19. 04:07

이런 유사한 간계들을 사용하여 사탄은 그리스도의 성찬을 두터운 어두움으로 뒤집어 더럽히려고 애를 써왔다. 그리하여 성찬의 순수함이 교회 안에서 보존되지 못하도록 막아 보기 위하여 그렇게 한 것이다. 그러나 마귀가 그것을 흐리게 하고 왜곡시킬 뿐 아니라 그것을 완전히 지워..

로마 카톨릭 2013. 6. 19. 02:38

종교 개혁자들이 일으킨 많은 개혁들 가운데 공중 예배의 변화보다 더 극적인 것은 없었다. 라틴 계통의 로마 가톨릭교회의 모든 미사는 그 모든 부속물들과 함께 폐기 처분되었다. 예를 들면, 제단, 사제들, 미사 때 신부를 돕는 복사들, 제의, 제식, 십자가, 촛대, 성찬을 위한 성체와 제..

로마 카톨릭 2013. 6. 18. 23:52